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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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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개월정도를 거의 10시 다되어 집에 오다보니

아이들을 양팔에 끼고 자고 싶었습니다.

팔베개를 해서 행복감을 느끼며 자고 싶었죠.


그러던 어느날

와이프가 그동안 너무 외로웠다고 합니다.


최근에 업체변경을 하였습니다.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소중하다는 걸 깨닫고 100만원 정도를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하여 잘때 와이프를 팔베개를 해줬는데

팔베개를 해주면 자연스레 손이 튀어나오잖아요


그 튀어나온 손에 큰애가 얼굴을 대고 제 손목을 양손으로 붙잡고 자는겁니다.


아빠 팔베개를 너무나도 하고 싶었던 거에요


그 모습을 보던 와이프가 저를 포기하고 아이들 끼고 자라고 양보해줬습니다.


감사하기도 한데

이런 마음을 고맙게 생각하려 합니다.


"이거 다 한때야. 알지?"


와이프가 아이들이 이렇게 아빠 찾는거 다 한때니까 즐기라고 합니다.


뭐 잘해준것도 없는데

아이들이 이렇게 아빠를 좋아해주니...


무슨 표현을 해야할지 무슨 감정으로 대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아버지로부터 이런 사랑을 받은 적이 없어서인지


오늘 비가 많이 와서 공사가 취소되어 아침 일찍 퇴근하는데 그냥 눈물이 났습니다.

이게 뭘 의미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족들에게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현재는 양중신호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당이 쎕니다. 일반 조공보다 쎕니다.


내년이면 사정이 나아진다고 합니다. 기흥에 NRD-K 2기가 시작되고 남사읍이 열리면

더 나아질거라 합니다.


삼성의 약진을 기대해봅니다.


다들 원하시는 바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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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미야주니워니님의 댓글

오늘은 가족들과 맛난 음식도 드시공 즐건 시간 보내세요~홧팅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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