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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한 친구가 결혼을 너무 후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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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혼인데, 저한테 너만은 절대 결혼하지 말라고 할 정도.


예쁜 아이도 낳은 터라, 아이 보면 그래도 행복하지 않느냐고 위로를 해도 소용이 없어요.


보통 아이 낳으면, 아이 낳기 전으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들 하던데,


얘는 아이 없어져도 좋으니 결혼 전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돌아가고 싶다네요.


뭘 더 어떻게 위로 해 줘야 좋을까요?


그냥 이래저래 힘든 모양인데, 저는 총각이라 위로를 어떻게 해 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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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닉네임계속중복이래님의 댓글

부성애가 없나 봅니다
 보통 여자는 싫어져도 아이는 눈에 밟히는 법이거늘~~~
 결혼 전으로는 절대 돌아갈 수 없죠
 흔적은 남겠죠

콩덕이님의 댓글

"내 꼬라지봐라 내처럼 처량하게 외롭고쓸쓸하게 혼자 살고 싶나" 라고 위로해보아요,

이발소가는스님님의 댓글

아이없는 둘만의 신혼이 그리운가 봅니다
 시간 지나면 또 변할수 있습니다

이쁜늑대님의 댓글

그냥 냅둬요....
 그리 생각한다는데 님이 뭐라고 해도
 스스로 느끼기 전에는 안바뀔꺼 같아요

아르르님의 댓글

전 애가 셋인데 쌍둥이에 연년생입니다. 그냥 딴생각할 시간이 없어요 우울증오다가 왔다갔구나 싶을만큼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갑니다 하나 더 낳으라 하세요. 될지모르겠지만

닉네임다사용중님의 댓글

아이 없어져도 좋으니?? 미친놈이네요 손절하시고요 짝 나타나면 결혼하세요

남산흑곰님의 댓글

일반적으로는 아이가 삶의 이유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을 줍니다 친구 분은 다른 이유가 있을겁니다

복땡이79님의 댓글

탓 하고 사는 사람들은
 
 어떤 환경에서도 늘상 탓 만하고 삽니다.

Dec23슬로카b님의 댓글

저런남자들이 나중에 이혼하고 아이양육비도 안주고 생까겠구나

돌새로이님의 댓글

혼자 살면 편하죠. 근데 외롭죠. 평생 내 편이 있는데 결혼하는게 더 낫죠. 결혼하고 안맞아 이혼하는거야 어쩔 수 없지만 원래 삶의 가치관이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결혼하는 것이고 맞춰 나가는 것이지. 첨부터 맞는 사람 없습니다. 아이도 키울 때 힘들지만 아이가 자라는 과정을 보면서 행복함을 느끼는 것이죠. 부성애가 없다면 이런 이야기 다 무쓸모 입니다.
 
 애써 위로 할 필요 있나요??? 예전에 유부남이 술자리에서 인생 토로하고 이러다가 ㅋㅋㅋ 헤어질 때 한말이 생각나네요. 난 ㅅㅅ 하러 갑니다.ㅋㅋㅋ 총각들 어딜 가야 하나...기웃기웃.
 
 혼자이면 행복할 것 같지만 외롭다는거 나이들면 더 느낌여.

창문을열어본다님의 댓글

남자가 결혼하면 잃는 것들(퍼온글)
 1. 독립성과 자유(시간)
 2. 삶의 방식 변경 가능성
 3. 정체성(아들 --> 아빠, 남편, 사위 등등)
 4. 정신적인 건강
 5. 자발적 행위 및 즐거움 가능성 --> 매일 매일 루틴한 라이프 스타일에 갇히게 됨
 6. 다양한 섹스 가능성
 7. 존중받기(결혼하는 순간 집안에서 가장 하위로(때로는 개보다 못함))

병신보면짖는형님의 댓글

미혼이 뭔 위로는 위로..
 사람은 다 자기 나이나 처한 환경에 따라 그에 걸맞는 고민을 하고 후회하고 보람도 느끼며 그렇게 늙어가는 거지, 그 상황 자체를 모르는데 무슨 위로..
 다 본인 선택이고 그 선택에 대한 후회 역시 스스로 짊어져야 할 자기몫임
 그걸 알고 묵묵히 살아가는 게 어른임
 결혼이라는 중차대한 본인 선택에 그걸 경험해 보지 못한 총각친구한테 징징대는 건 이등병이 휴가나와서 미필 친구한테 병영문화 개선을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모자란 짓이고.

행복한조국님의 댓글

ㅋㅋ 웃기는 붕신이네요.
 이혼하고 애는 고어원에 맡기면 바로 돌아가면 되는데 그게 어렵냐? 라고 물어보세요
 어떻게 그러냐? 라고 하면
 그런데 왜 글케 말하냐? 라고 하세요
 
 인지부조화친구네

오색나비님의 댓글

결혼 해서 왜 이제 했나 후회 하는 사람도많아요.. 본인 스스로 만든 인과를.. 남들은 꼭 하지 마라.. 저렇게 말 하는 사람들이 손절 대상임

흥할놈의새끼님의 댓글

현실적인 충고를 해주세요.
 결혼 전으로 돌아갈수 없습니다 , 그럼 이제 돌아 갈수 없는 상황에서 가장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아이를 부인에게 주고 협의이혼 하는수 밖에.

롤리펍님의 댓글

해도 지랄같고
 안하고 밤마다 달따리 잡고있는 자신봐도 지랄같고
 어짜피 해도지랄 안해도지랄임
 하지만 애기 조금 키우면 괜찮아짐
 나중에 행복해질시기가옴
 그래서 애 키워봐야 어른이된다는거임

격렬고기반장님의 댓글

결혼할 준비가 안되었는데 했거나...
 여자보는 눈이 없어서 바가지 긁히며 살거나..
 단순 책임감의 무게에 의한 일시적 무력감이거나..
 
 원인이 다양하지 싶은데 계속 저런 마인드면 사족에게도 스스로에게도 마이너스일텐데 걱정이네요. 뭐든 케바케고 결혼은 안해도 해도 후회라...안하는게 정답도 아닌데 결혼생활이 전혀 행복하지 않으셨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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