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변태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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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배는 싫은데
왜 남자, 그것도 똥배가 뽈록하게 나온걸보면
쓰다듬고 싶을까요
남자보면 궁뎅이 먼저보고
그 다음에는 배를봐요
그 배를 문질문질 하다보면
내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면서
마음이 안정됩니다
퇴근전에도 급한대로
야간 주방여사님 똥배를 쪼물거렸습니다
저는 변태인가봅니다
아무래도 집에 배나온 곰인형을
사다놔야겠어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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