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사생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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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이렇게 보배드림에 글을 쓰게 될 줄 몰랐네요;
다른게 아니라 남편의 사생활을 어떻게 이해를 해야될지몰라 고민하다 이렇게 글을 씁니다.
남편과 저는 신혼 3년차가 되지 않은 나름 따끈따끈한 부부입니다...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그런지 애정도도 높습니다
남편 40대 중반 저 40대 초반..
부부생활도 몸이 아프거나 특별한 일이? 없을 경우에는 매일매일이 뜨겁습니다.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남편이 야동을 너무 좋아합니다;
아침저녁 할꺼 없이 시도때도없이 계속 보는 데 이 심리는 도대체 뭡니까?
제가 주말에 늦잠을 자거나 낮잠을 잘때도 혼자 봅니다 저 몰래.. 심지어 제가 옆에서 자고 있는 게 보다가 흥분이 올라왔는 지 덮칠때도 있구요.. (이럴 땐 솔직히 기분 더럽습니다)
아! 그렇다고 제가 야동보는 걸 이해를 못 하는 건 아닙니다.
저도 유튜브나 인스타보다보면 몸매좋은여자들 나오면 눈길이 가는데 오죽하겠어요.
오히려 아프리카tv bj 후원하거나 특정인물을 즐겨보는 것 보다 훨씬 좋습니다. 그런 야한행위들만 보는 거니까요..
제가 궁금한 건 저로써 만족이 안되서 보는 건지. 습관인 건지...(제가 퇴근이 늦거나 외출하고 없을 땐 자위도 1-2일마다 해요...)
그렇다고 제가 막 몸매가 뚱뚱하거나 얼굴이 별로진 않습니다. 그런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기분이 상하는 건,
그냥 나 야동본다. 혹은 같이보자 이럼 저도 같이보고 행위? 라던지 보고 배워서 부부생활을 더 업시킬생각이 있어요.
근데 남편은 너무 떳떳하게 나는 그런 쓰레기아니다. 나를 도대체 어떻게보고 그런 취급을 하냐. 나는 ㅅㅅ를 좋아하는게 아니라서 그런 거 봐도 전혀 흥분안한다 걱정마라. 이럽니다
에휴.. 뒤에서 몰래 볼꺼 다 보면서 이렇게 뻔뻔하게 거짓말을 당당하게 말을 하니 뭘 어떻게 믿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이해는 합니다. 네~ 그럴 수 있죠.
제가 궁금한건 매일같이 습관처럼 보는 그 심리가 너무 궁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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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Gom님의 댓글
어릴 때 부터 성을 야동으로 배웠다면 환상과 폭력성이 커져 있을 수 있고 그로인해서 부인에게 모진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만
지금까지 그런건 없으셨죠??!!
네...
그럼 야동에 미쳐서 생활안되는 그런 사람은 아니란거 같아요.
다만 호기심이 좀 강한 분이시다? 뭐 그정도 생각되네요.
저라면 남편분에게 같이 맥주 한잔하면서 이야기 해보는게 어떨까요?
야동 재밌는지?
재밌는게 어떤건지??
왜 재밌는지? 같이 보자고... 어떤부분이 재밌는지??
부부이니 알아가보세요.
알아야 비판을하던 권장을 하던 하죠.
단순 야동을 많이 본다고 해서 나쁜사람!! 이라고 할 순 없어요.
그러니 알아보세요.
Y?!
그 답은 선생님이 알아볼수 있을꺼 같아요.
급하게로긴님의 댓글
다른 이상한 할배들처럼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소리 틀어놓고 보지 않게 주의만 주시면...
모든 경우가 그런건 아니지만 이렇게 야동을 심하게 즐기시는 분들의 경우
여성을 성적인 대상으로 강하게 인식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인생의 동반자로서 아내의 비중이 정서적 교감이나 경제적 부분 보다는 성욕 해소에 더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야동을 많이 보는 것에 대한 부작용일 수 있기도 하구요. 이런 점만 조금 감안하시면 되지 않을까 하네요..
격렬고기반장님의 댓글
김태희랑 사귀어도 전원주랑 바람나는게 남자라는 말처럼 아내분이 있더라도 남자는 늘 새로운 자극을 원하기 때문에 좋게 생각하면 야동 보는게 아내와의 성생활을 더 활기있게 만들어주는 동기부여의 시간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아내에게 들키고 싶진 않아서 숨기고 안보는 척 하시나본데 다음에 진지하게 한번 대화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숨기는 남편분 행동을 보면 자존심때문에 먼저 언급하시면 당황해하거나 더 숨기려 들수도 있어서 너무 신경쓰이시면 조심스럽게 접근하여 대화를 해보거나 부부관계에 별 문제없다면 오히려 그냥 모르는 척 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