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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혼자서 “일본 대기업 수천억 들인 기술을” 참교육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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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바둑 한일전, ‘돌바람’이 일으킨 기술 반전

2018년, 한국과 일본의 바둑 인공지능(AI) 대결이 전례 없는 화제를 모았다. 일본 측은 대형 IT기업, 최고 바둑 프로집단, 국가 기관이 합작 투입해 만든 ‘딥젠고(DeepZenGo)’를 내세웠다. 수백억에 달하는 국책 예산과 전문 연구진 지원, 대규모 슈퍼컴퓨터 등 ‘최정예’ 인력과 장비가 투입된 대표 AI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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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대한민국은, 단 한 명의 개인 개발자 임재범 대표가 혼자서 만든 바둑 AI ‘돌바람(DolBaram)’을 내세웠다. 이 프로젝트에 국가도, 회사도, 거대 연구환경도 없었다. 학비·생활비를 위해 꾸준히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 한 푼 한 푼, 그리고 책상에 놓인 단 한 대의 PC가 돌바람의 전부였다.

이 한일 AI 대결(2018 한일 AI 바둑 챌린지)에서 돌바람은 일본의 딥젠고를 상대로 3승 2패로 승리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 ‘한 명 대 대기업 국가 지원’의 구도를 완전히 뒤집으며, 전국·아시아 바둑계에 큰 충격과 영감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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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근성 하나로 이룬 한일전 참교육”

일본 딥젠고는 바둑 인공지능계의 ‘총합’이었다. DeNA, 일본바둑협회, 명문 연구소, 문부과학성 지원까지 총동원됐다. 고도의 딥러닝 기술, 프로기사 데이터, 하드웨어 물량전으로 탑재된 ‘국가대표 프로그램’이었다.

그 상대가 프로그래밍도, 알고리즘 구성도, 데이터 수집도, 유지보수도 모두 1인 개발자인 임재범 대표의 ‘돌바람’이었던 것이다. 더욱 놀라운 건 돌바람에게 ‘슈퍼컴’, ‘데이터팜’은 없었다는 점이다. 제한적 메모리와 CPU로, 무제한적인 대기업 운영비는커녕 전기료조차 조심하던 현실.

그럼에도 돌바람은 3승을 기록해, “한국의 기술 근성과 창의력, 1인 벤처의 저력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돌바람은 대인전에서도 세계적 스타플레이어를 차례로 쓰러뜨렸다. 중국의 전설 마샤오춘 9단, 간판 커제 9단 등과 대국에서 승리하며 “AI 신드롬”의 최정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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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력, 집념, AI 르네상스의 1인자’ 임재범, 어떻게 만들었나

임재범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바둑을 사랑했고, AI 바둑 논문을 밤새 번역하며 프로그래밍을 익혔다. 해외 최신 논문을 독학하고, 넉넉한 자금 대신 아르바이트 각종 노트를 데이터로, PC 한 대로 추출한 학습 알고리즘만으로 돌바람을 개발했다.

수십, 수백만 바둑 데이터를 직접 생성·가공하고, 신경망 구조와 강화학습 기술도 혼자 구현했다. 단 1명의 힘으로도 대기업을 능가할 수 있음을 ‘실전’으로 입증한 사례로, 바둑을 넘어 IT, AI, 스타트업계 전체에서 “레전드”로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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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한계, 창의력과 집념 하나로 ‘참교육’하다

2018년을 뒤흔든 한일전은 AI 바둑이라는 최신 분야에서,

  • 국가와 대기업이 힘을 모은 일본을
  • 오직 한 명의 개발자가 열정·기술·의지로

  • 돌바람 vs 딥젠고의 진짜 승자는 바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한국인의 근성’이었고, 앞으로도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한 명의 힘”은 수많은 개발자와 창업가에게 영감이 될 것이다.

    아이디어, 집념, 그리고 도덕적 승리―이것이 바로 한일 기술 한판 대결이 남긴 진짜 의미다.

 

상황과 환경을 보고 무조건 안된다고 포기하지 말자. 진지하게 임한 한 사람에 의해 거대한 문제가 해결 될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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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21세기양자역학님의 댓글

웬만한 정부나 바둑협회 보다 훨씬 낫다. 바둑 9단 1만명 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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