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심형탁이 CEO하는거 뭐라하는거 아니지만.
일본의 가업 잇기는 일본 문화를 이해 해야 함
일본은 한 가정이 지역사회에서 하던 일을 쭈욱 이어 나가야지 다른 일을 하게 되면 지역사회 흐름을깨는 것으로 인식했었음
그래서 아이들이 다른 일을 하고자 해도 못해서 가업을 잇는거임
그래서 정치 하던 놈은 정치만 하고
우동 장사하는 이는 우동 장사만 하는 쪽으로 몇대몇대 하는 거임
"바람의 검심"이라는 영화에 흥미를 느껴, 에도막부 말기의 사무라이 영화를 몇편 더 봤습죠. 막부에 소속된 하급 사무라이가 막부를 떠나는 것 자체가 주군에 대한 반역이라 여겨 가족을 버리고 죽음을 감수하고 탈출하는 내용이 있더군요.
이런 역사들이 있어서인지 일본인들은 체제에 순응하는 것 같네요.
윗 분들 말씀처럼 이러한 이유로 가업승계의 배경이 되네요.
바람의 검심이라는 영화에도 여자 의사의 아빠도 의사, 여자도 의사...의사 가문이라는 내용이던데...이제야 이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