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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훈련소...가기전 행상 물건사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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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 보기만 하다가 첨으로 글 올려봅니다


울 아들 해병대  입소하는 날 ..남자라면 군대 다녀와야지 하는데 울 아들 해병대 자원입대  해병대 입소  포항으로 3시간 걸려갑니다 도착 전 좌회전하려고 하는데  군인 복 입고 경광봉 들고 차 세우더니 인사하고 하는 말 올해부터 발 패지 보호대 지급 안 된다고 하길래 갓길에서 물건 팔고 있어서 발 패치 무릎보호도 대 깔창 등 13만 원 들여 사서 가방에 넣어주고 잘 보내고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해병대 소포가 와서 열어보니 ... 발 패치 무릎 보호대 깔창 그대로 소포로 왔네요  완전히 사기당한 기븐  길거리에  물건 파는 사람들 많던데 그냥 있었음 안 샀을 건데.. 군복에 경관봉 들고 차 세우고 그런 말 하니 부모로서 안 살 수 없어서 ...진짜 해병 대원들도 있던데 그걸 그냥 보고만 있더군요..

혹시 저 같은 분 계실지 몰라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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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진햅님의 댓글

에고 모르는분들이 거기서 많이들 사지요 ... 군대가면 보급품으로 다주는데 참 안타깝네요

빨간등님의 댓글

아들이 말했는데...군복에 인사하고 그러니 군인인줄 알았네요

꽃길만걸으소서님의 댓글

군대 보내는 부모 맘 악용하는거지요
 아말다말 무사무탈 전역하길^^

어지럽네님의 댓글

입대는 최대한 간단하게 가지고 들어가는게 최고임 어차피 훈련단에서는 잘쓰지도 못함
 실무가면 거기서 필요한거 구입하면됩니다
 실무가면 부대마다 달라서 쓸수있는거 못쓰는거
 있고 선임들이 알아서 필요한거 챙겨주거나
 이거사라 저건 사지마라 알려줍니다

머나먼정글님의 댓글

예전에 훈단에 몇번이나 민원을 넣고 통화해서
 불법 노점상 장사 못하게 해달라고 했었는데
 여전한가 봅니다..어휴..
 모쪼록 아드님의 건강하고 무탈한 군생활을 기원합니다.
 가족분들께서도 힘내시구요
 저도 제아들녀석도 청룡부대 해병예비역입니다.

볼카노프스키님의 댓글

개놈으새끼 나한테 걸림 디진다
 
 니어네이드초크로 기절 각이다
 
 이십세야!!

가을보리님의 댓글

울아들은 무릎보호대 사서 보내달라고 편지 왔었는데  요즘은 사용 안하나 봅니다?

푸리에마스터님의 댓글

아직도 훈단 길거리 호객하는 사람들 있나요??
 DI들이 교통정리하는 김에 막아주지...
 저는 994기인데....훌륭한 해병으로 몸건강하게 돌아올거에요..
 실무배치에도 행운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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