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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사상 최대 판매량 달성. 하지만 좋은 소식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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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2025년 상반기 재무 실적을 발표하며 해당 기간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모두 좋은 것만은 아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변동이 없었고, 영업 이익은 거의 5% 감소했다.

람보르기니는 이러한 감소가 "지난 분기 불리한 환율 변동에 주로 기인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관세 또한 한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스테판 빈켈만 CEO는 "2025년 상반기 실적은 전 세계 경제 및 정치적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견고하며, 전체 라인업을 하이브리드화하기로 한 결정이 옳았음을 확인시켜 준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는 2025년 상반기에 5,681대의 차량을 인도하여 전년 동기 대비 2% 이상 증가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이 2,708대 판매로 선두를 달렸고, 아메리카 지역이 1,732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1,241대 판매를 기록했다.

빈켈만은 V-12 엔진의 레부엘토 플래그십과 대량 생산되는 우루스 SE 유틸리티 차량이라는 두 가지 최신 모델의 성공이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레부엘토와 우루스 SE의 성공은 우리의 비전이 고객과 공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제 테메라리오의 시장 출시를 기대하며, 이는 해당 부문에서 최초의 완전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완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판매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 이익은 전년 대비 약 2,700만 유로(3,100만 달러) 감소한 4억 3,100만 유로를 기록했다. 그러나 수익성은 여전히 높았으며, 28.2%에서 26.6%로 소폭 하락했다.

파올로 포마 CFO는 "현재의 거시 경제 및 지정학적 상황에서 2025년 상반기 재무 및 사업 성과는 우리가 수년간 구축해 온 탄력성을 보여주며, 럭셔리 부문 선두 주자 중 하나로서 브랜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당분간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 회사의 우라칸 후속 모델인 테메라리오가 조만간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관세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판매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 이후의 상황은 덜 명확하다. 이달 초, 람보르기니는 전적으로 전기차 우루스를 출시하려던 이전 계획을 철회했다. 2029년 출시 예정이던 이 차량은 이제 하이브리드로 변경될 것이다. 지난주, 빈켈만은 란자도르 컨셉트를 기반으로 한 회사의 첫 EV가 실제로 EV가 아닐 수도 있고, 또 다른 하이브리드가 될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현재 람보르기니의 하이브리드 전략이 잘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결정이 나쁜 것만은 아닐 수 있다. 시간만이 말해줄 것이다.

https://www.motor1.com/news/767516/lamborghini-first-half-2025-sales-res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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