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도 날씨, 햇볕에 이틀간 약 12시간 차 세워 놓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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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운동도 할 겸, 차를 두고 지하철로 출퇴근을 합니다.
지난 주,
뇌가 익어가는 듯 한 기온과 도로의 열기에 두 손 들고 차를 갖고 출근을 했지요.
지하철을 타고 내려 출퇴근하기 위해 걷는 20분 정도의 시간에 온 몸이 펑 젖어 버렸던
그간의 불쾌감에서 해방되니 좋더군요.
회사 주차장.
건물 뒤편이라 오전 11시 정도부터 해가 제대로 꽂힙니다.
외부 업무를 위해 차에 타 보니 스티어링 휠의 중앙 경적 커버가 조금 들 떠 있습니다.
약 5시간 정도의 외부 주차에 이런 현상이 일어나다니 조금 놀라웠습니다.
집의 주차장은 건물 지하에 위치한지라 그런 걱정을 해 본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날씨가 정말 대단하구나~하고 그냥 신경 안 썼습니다.
다음 날도 또 38도의 열기.
7시간 정도 세워 뒀죠.
이번에도 뭐 괜찮겠거니~했더니만
이렇게 돌돌 말려 올라가있네요.
돼지껍데기 마냥.
오래된 녀석이라 곱게 곱게 보살피다가 보내려했는데 화상을 입히고 말았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각.
여전히 햇볕에 골고루골고루 익어 가고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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