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2마트는 고객을 호구로 보나?

눈팅만 하던 회원인데 이렇게 글을 올릴줄은 몰랐네요....

하2마트 고객센터에 올리려는 글 여기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제목 그대로 하2마트님아 고객이 호구로 보이십니까?

1. 나는 2000년 초반부터 하2마트를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었었습니다..

2. 13년전 무렵. 큰맘먹고 집 가전제품을 바꾸기로 하고, 부산 센*점에 방문하였습니다.

3. 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를 주문하였고, 그당시 혼자 손님상대가 없던 남자직원분께 제품문의 및 견적상담을 요청하였습니다.

(다른분들은 다들 상담중이었슴)

4. 예상보다 비용이 높게 나왔지만 그래도 빠른 배송을 해준다고 하기에 진행했으며

5. 가격 할인폭이 크지 않아서 (이부분은 좀더 할인을 요청하였으나, 본사방침 및 본인의 최선이라고 하여 강하게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할인 적용대신 실내선풍기 (시가2~3만원상당, 기본형)을 사은품으로 달라고 요청, 동의하에 계약서 작성하였습니다.

6. 제품이 도착하고 명세서등을 검색하다보니 선풍기가 사은품이 아니라 금액적용 계산되어있는것을 발견하고

7. 매장 (부산센*점)으로 방문. 담당 영업사원을 찾았으나 전날 퇴사하였다고합니다.

8. 책임자분 상담을 요청하여 내용을 전달하였으나, 본인들은 계약서내용외 담당이었던 영업사원과 어떤이야기가 오갔는지 알수가 없으며, 그 담당은 퇴사후 연락이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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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본인의 실수도 부분적 있다고 생각하여 그냥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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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년후 선풍기가 고장나서 하2마트에 수리를 받기위하여 방문하였으나,  

확인해보니 해당제품은 사은품으로 등록이 된 제품이라 수리가 불가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기서 생각해봅시다. 그럼 처음 구입할때부터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은 부정하는거 아닙니까?

그당시에도 나름 큰일이라 책임자(?)분도 저를 기억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수리불가, 유상으로도 불가.

너무 화가나서 해당제품을 폐기해달라고 했지만, 매장은 폐기물 을 취급하지 않는다고 답변받았고.

당연히 큰소리가 나오는 상황으로 발전했습니다.  

다시는 ' 하 2 마 트 '는 처다보지 않겠다고 소리치고 나왔습니다.

물론 선풍기도 집에서 폐기물로 처리했지요

그 후로 ' 하 2 마 트 ' 는 제 기억속에서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2025년 4월 21일  하2마트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에어컨 할인 행사가 있는데 홍보차 연락했다고..

순간 10여년전 기억이 불쑥 올라오더군요. 그러나 화를 내진 않았습니다. 솔직히 홍보차 연락한 직원분은 잘못은 없잖아요.

오랫만에 연락와서 놀랐다, 분명 연락처 삭제요청을 했는데 어떻게 연락이 되었을까? 

일단은 좋게 통화하자......

신규제품에 대하여 구입시기는 아니지만 에어컨 실외기를 위치변경해야하는데 혹시 하2마트 측에서도 가능한지 문의했습니다.

통화한 직원은 이전설치가 가능하며 비용등이 발생할수 있다는점을 설명 동의하면 설치기사님이 연락을 줄거라 했습니다.

동의하고 연락을 기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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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은 개뿔!!!!   니들만 기다리다 실외기 이전설치 늦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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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세번? 이거 사람가지고 장난치나...  이더위에 설치가 더 늦었으면 어찌할지 생각을 해봤나요?

정말 많이 불쾌합니다.

2025년 6월 6일

또 전화가 옵니다.   에어컨 할인행사로 안내전화드렸다고.

와... 이젠 화도 안납니다.

4월 통화내용 이야기하고 이제는 실망감만 가득하니 앞으로 전화안하셨으면 좋겠다.  연락오는 일 없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25년 7월 30일 오늘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하2마트 부산 센*점 입니다 ~ "

아..... 화도 안나고 말도 안나오네요..

제가 어떤대화를 했을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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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하2마트님, 고객이 호구입니까?

하2마트님, 일을 이따위로 실적만 올리면 됩니까?

하2마트님, 고객에 대한 사과나, 불만사항 접수등은 아예 없는건가요?

부들부들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최대한 표현을 자제하고 글을 올립니다.

필요하시면 통화내역 녹음본 공개하겠습니다.

(과장됨이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하2마트의 번창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