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부모님이 lg전자 ㅂㅅ ㅎㅁ점에서 사기를 당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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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기사로만 접하다가 저에게도 이런일이 생겨서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저희 시아버님은 52년생이고 사고로 편마비장애가있으십니다 귀도 잘 안들려서 보청기를 끼셔도 잘 안들리시구요
어머님도 몸이불편하며 의사소통이 잘 안되십니다. 아주버님도 몸이불편하며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태시구요
이 3분이 냉장고가 고장이나서 LG전자에 가셨답니다. 이것이 모든 사단의 시작입니다.
가자마자 좋아보이는게있길래 저건 얼마냐하니 매니저가 그랬답니다
"어머니 저거는 전시된지 2년된거고 580만원이예요" 라구요. "
가격에 놀라서 어버버 하고있는데 직원이 갑자기 제안을 하더랍니다.
"이번에 새로나온게있는데 400만원대고 근데 저렴하게 사시는 방법이 있어요" 라구요
다른 냉장고 가격을 제시하거나 보여주거나 그런거 전혀 없이
해당 냉장고를 가지고 설명했고 직원은
"당장 돈이없으시면 저렴하게 한달에 89500원만 내면 됩니다"
"냉장고가 400만원대고 나온지 2개월밖에 안된 신상인데 제가 저렴하게 살수있는 방법을 알려드려요"
"그리고 가서 케어도 해드리고 서비스도 이것저것 해드릴게요"
라고 설명했답니다.
580만원짜리 냉장고 가격을 듣고 난 후 바로 진행된 상담이었고
400만원 냉장고를 8만원대에 싸게주겠다고 이야기하면서
뭘 신청하면 몇십만원도 환급해준다는 식으로 덧붙여서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엘지에 냉장고 종류가 수십가지일거고 가격도 천차만별인데 저렴한 모델은 전혀 언급조차
소개조차 없었고 어머님은 2년 전시한 냉장고가 580만원이라고하니
이게 싼가보다 생각했답니다.
어머님은 몇십년만에 거의 처음으로 lg 전자라는 곳을 방문한것이고
냉장고 시세도 모르시고 그냥 구경만 하러갔다가
한번에 돈안내고 8만원에 싸게 해준다니까 덥썩 계약을 했습니다
근데 그것이 85900원에 6년(72개월)을 매달 내야되는 것이고
총 금액으로 환산하면 85900*72개월=6,184,800원이었습니다
요즘 세상에 누가...620만원짜리 냉장고를 삽니까...
엘지에 냉장고 종류가 천지로 널렸는데...
그냥 냉장고 구경하려고 온 어르신 몸도불편히고 귀도 잘 안들리는
어르신에게 8만원에 싸게 준다고 한번에 돈 안내도 된다고
사기를 치면서 620만원 짜리 냉장고를 팝니까..?
어땋게 100만원 200만원 냉장고에 대한 소개가 하나도없이
가장비싼 냉장고만을 싸게준다고 속여서 팔수가있습니까?
lg전자 ㅂㅅ ㅎㅁ점은 580만원 냉장고랑 400만원 냉장고
단 2대밖에 안팝니까????
제가 이걸 오늘 알았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냉장고 배송이왔고
2시쯤 시댁에 도착해서 물어보는 과정에서 이 사실을 알고
lg 전자 판매한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매니저와 통화한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본인은 89500원을 고지했다.
냉장고의 원 가격을 고지했다
계약서에 기재되어있다 서명 다 했다.
냉장고 인도도 완료됐으니 취소 불가능하다
제가 계속해서 4백만원 냉장고를 싸게해서 8만원대에
해줄것처럼 기망해서 판매해놓고
전체가격이 얼마인지를 말도안하고 이렇게 판매하는게
말이되냐항의를 했습니다
코웃음을 치며 이미 계약서에 서명다해넣고
설명 다 드렸는데 무슨소리냐고 제말을 계속 끊더라구요
굉장히 어이없고 비아냥 거리는 목소리로요
양아치 중고차 딜러도 이렇게 이야기는 안할것같습니다
듣다듣다 지점장과 통화를 하겠다니까 지점장은
외근중이라 통화가 불가하답니다
전화 메모라도 남겨서 전화달라니까 불가능하답니다
그럼 제가 전화하게 번호라도 알려달라니
불가하답니다.
계속 이야기하니 그 직원 왈
"그럼 금요일날 전화번호 전달 드려도
상관없다는거지요?"
해서 알겠다고 전해달라고했습니다
이후 lg 본사 전자 담당 고객센터와 통화했습니다.
이 내용을 말하구요.
몇십분뒤 고객센터에서 전화가와서 하는말이
"89500원 가격을 다 고지하였고 정상적인 계약체결과정이었다고 답변을 빋았다"고
회신을 주었습니다.
제가 고객센터 직원분께 다시여쭤봤습니다. 지방 사시는 부모님이 갑지기 620만원
냉장고 결제했다고 하면 고객센터 전화 안하시겠냐구요.
직원분은 저도 당연히 전화하겠다고 분개하셨습니다.
누가 들어도 말이 안되는 상황이죠.
여기서 논점은 그것입니다.
금액이 895천원이 고지가 안된것이 아니라
더 싼 제품들이 많은것에 대해 안내가 전혀없었던점
당장 목돈이없으시면 8만원대에 저렴하게 냉장고를 가져가시라 안내한점
그 금액을 다 내면 합계가 620만원이라는 것에 대한 안내가 부재한점이 문제라는겁니다
더 비싼 냉장고를 소개하고 싸게준다고 사기로 구매자를 착오에 빠트린점이 가장문제입니다
분별력이 떨어지시는 70대 노인분들에게 다른 싼 냉장고에 대한 소개없이 저렴하게 목돈이
안들어가는것처럼 속여서 620만원 냉장고를 팔았다는겁니다. 오히려 서비스를 더 해준 것처럼 속여서요
시부모님에게 제가 물었습니다.
저 냉장고가 620만원이면 사셨겠습니까? 하니 절대 아니라하십니다
400만원인데 8만원에 준다고하니까 샀지 하십니다.
귀신에 씌인것 같답니다.
우리 내외가 내려오느라 냉장고를 덥썩 바꿔버렸답니다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를 하신것같다구요.
냉장고 100만원 200만원짜리도 있다고하니까 몰랐답니다.
현재는 소보원에 신고하고 엘지 전자 담당 본사에게 연락을 달라고
민원을 넣은상태입니다. 본사 직원은 8월 6일이나 되야
연락이 된답니다..
정말 미쳐버릴것같습니다
중고차 딜러도 52년생 어르신에게 이런짓을 안할겁니다.
대기업인 lg전자에서 노인네에게 사기쳐서 620만원 냉장고를
판매하는게 말이됩니까?
그리고 오늘 받았는데 계약해지가 불가하다고 주장하는
그 직원의 심보는 뭐죠?
지점장님은 왜 연락이안되는거구요?
정말 어떻게 해야되는지 도움의 말씀을 구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