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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전기차 시승기 - 오토모터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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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Electrified GV70)의 장기 시승 후기를 게재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운 소재와 뛰어난 마감, 편안한 주행 성능을 갖춘 성공적인 콘셉트의 차량이라고 호평하면서도, 디자인을 위해 기능성을 희생시켜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아쉬움을 주는 몇 가지 단점들을 지적했습니다.


지적된 주요 단점들

1. 두 개의 비슷한 다이얼로 인한 혼동 가능성

센터 콘솔에는 기어 변속 다이얼과 인포테인먼트 조작 다이얼이 위아래로 나란히 있습니다. 두 다이얼의 디자인이 매우 비슷하고 가까워, 급하게 주차하거나 조작할 때 운전자가 엉뚱한 다이얼을 돌리는 등 잘못 조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 복잡한 메뉴 구조

일부 중요한 기능들이 메뉴 깊숙이 숨어 있어 직관성이 떨어진다는 평입니다. 예를 들어, 트레일러 모드를 설정하거나, 급속 충전을 위해 배터리 온도를 최적화하는 '프리컨디셔닝'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여러 메뉴 단계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3. 쉽게 오염되는 후방 카메라 위치

후방 카메라가 번호판 위 낮은 곳에 위치해 있어, 비나 눈이 오는 궂은 날씨에 주행하면 흙탕물 등으로 쉽게 오염되어 금방 무용지물이 됩니다. 불과 200km 주행만으로도 화면이 보이지 않아 운전자가 직접 내려서 닦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며, 이는 럭셔리 SUV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4. 수동 방식의 충전구 덮개

**9만 유로(약 1억 4,000만 원)**가 넘는 고가의 럭셔리 SUV임에도 불구하고, 충전구 덮개가 전동식이 아닌 수동 방식이라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기술적으로 연관이 깊은 기아 EV6도 전동식을 채택한 점과 비교하며, 겨울철에 충전구가 얼거나 손이 더러워지는 불편함을 언급했습니다.


GV70 전동화 모델이 높은 완성도와 편안함을 갖춘 매력적인 전기 SUV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구매자는 이러한 몇 가지 '특성'들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며 기사를 마무리했습니다.

 

https://www.auto-motor-und-sport.de/test/genesis-gv70-stark-im-konzept-schwach-im-de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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