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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엄마한테 배신감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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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받고 나온 엄마랑 통화했는데

엄마목소리는 아주~ 좋으십니다

초음파때 1센치정도 그것도 모양이 좋은

무언가가 췌장에 있었나봐요

결과는 8월 중순에 나온다네요

엄마는 요즘 입맛이 돌아서

살도조금 찌셨데요

그런데..

와 엄마아빠 진짜 너무한게

아니 대장에서 띠어낸 선종에 

암세포가 있었는데 그것도 말도 안하고

아빠 간에는 물혹이 몇개라는데

그것도 말도 안하고

와.. 진짜..어쩜 딸래미한테 말도 안하고

두분이 완벽하게 감추셨는지 

완전 배신감 느껴져요

이와중에 너 이럴줄 알았으면 괜히 얘기했다고!!!!

하긴 저도 갑상선 조직검사할때

부모님한테 얘기도 안했지만요

 

결과는 기다려야하지만

두분 목소리가 좋아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빨리 자리잡아서 엄마아빠 검사받으러다닐때

보호자로 따라다녀야겠어요

 

정말 길고 길었던 한시간이네요ㅠㅠ

에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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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LANIGIRO님의 댓글

가족끼리 맛있는거 먹으며 웃고 재미난 이야기 하는게 채고애우@_@키키킼
 울엄마는 제가 웃으면 내용 듣지도 않았는데 따라 웃으새우@_@히히힣

꽁보리꾼님의 댓글

엄마가 무슨 대장에서 선종띠어낸 얘기를
 깨발랄하게 얘기하시는지 뒷목잡을뻔요ㅜㅜ
 나이들면 여기저기 아픈게 정상이라지만
 울 엄마아빠는 안그랬으면해요ㅜㅜ

꽁보리꾼님의 댓글

검사결과 나올때까진 사실 내색은 못해도
 밤마다 불안할것같아요ㅎㅎ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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