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에서 종전이 되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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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북한 김여정 관련 기사를 보며
얘네가 지금 어떻게든 종전 협상 또는 대화를 하고 싶은
시그널을 보낸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앞서 이란 - 이스라엘
그전에는 러시아 - 우크라이나 상황을 당연히 봤을테고
결국 본인들이 살기 위해서도 종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할 것이며
이번 내란 사태에서 북한은 전쟁을 하려는 의도 보다 피하려는 의도가
다분히 강하다는 것을 느꼈을 겁니다 그게 첫번째 시그널이고
오늘자 김여정 기사도 결국 한국과는 별로 얘기하지 않겠다 라고
얘기하는거 자체가 사실은 나 사실 니네랑 좀 얘기할 수도 있어 라고
소위 말하는 플러팅 아닌 플러팅을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사에서는 지금 대놓고 이렇게 한국과는 별로 얘기할게 없다 라고 하지만
사실 종전은 한국과의 협상이 아닌 그 대상이 미국임으로 결국 한국에게 밥상
차려달라 대신 한국 통해서가 아닌 미국과 직접 종전협상을 하고 싶다
라는 뜻을 넌지시 돌려 얘기하고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그래도 얼마전에 이재명 대통령이 유흥식 추기경과의 만남에서 교황님께
북한 방문을 요청드렸는데 곧 있을 에이펙부터 시작해 그 종전으로의
큰 그림들이 그려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대내외적으로 위기에 봉착한 트럼프 입장에서도 북미 종전 카드는 떨어져가는
지지율을 끌어올리기에 더없이 좋은 카드고 그 밥상 차려주고 종전의 공을 온전히
트럼프에게 돌리고 대신 이재명 대통령은 관세협상과 한반도 평화라는 실익을
얻는다면 그거야 말로 우리에게도 최고의 상황이지 않을까 싶네요 어디까지나
뇌피셜이지만 윤석열 때는 감히 상상도 못했던 이런 미래를 상상해볼 수 있다는거
자체가 행복한 상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