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이라도 여기에 써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근데요. 실패하고 싶었던 적, 망하고 싶었던 적 없었잖아요. 그냥 아직 운이 안따라준거니까... 그러니까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날이 더울 때는 시원한 곳에서 조금 쉬셔도 됩니다. 진짜 민폐는 절망해서 움크리는 거라고 생각해요. 쌍욕 한 번 날리고
뭐든 다시 시작하면 돼요. 화이팅!
저는 통근차 타고 톨게이트 막 진입해서 가다가 졸음운전으로
중앙선 넘어온 차와 정면충돌 교통사고 나서 3년 병원생활후
지금은 영구 다리장애 남았습니다
그 전까지 저는 건설업쪽에서 비계 일을 했었습니다
세 아이들 4살 6살 8살 이었구요
저는 많이 움츠려들 땐
서울역에 가서 몇 시간 있다가 옵니다
제가 그래도 가진 게 많다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