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처도 없이 무단주차한 사람이 제 차 보닛을 때리고 갔습니..
컨텐츠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여기에 여쭤보면 인생 경험 많은 분들이 답 주신다고 해서 처음으로 글 남겨봅니다.
살고 있는 빌라 주차장은 그냥 많이들 아시는 빌라촌 주차장들처럼 오픈되어 있어 아무 차나 댈 수 있습니다.
근데 어느 구형 k7이 연락처도 안 남기고 무단 주차를 해서 정작 거주자인 저는 차를 못 댔고
혹시?? 내 예상과 달리 다른 데에 연락처를 표시해놨나 싶어 땡볕에서 10분동안 연락처 찾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화도 나고 뭐 이런 개념 없는 인간도 있나 싶어
일부러 연락처 떼고 P단에 두고 앞 가로막고 집에 올라오니 한 2시간 뒤에서야 나타나서
클락션을 울리고 난리를 치더라고요.
그래서 위에서 지켜보던 중 갑자기 제 차 보닛을 때리는게 아닙니까.
바로 내려가서 블랙박스 영상 확보했는데
이 괘씸한 놈 벌 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이 안 잡힙니다.
추가로 지금 블랙박스 영상 확인해보니 제가 안 볼 때 제 차를 몇번 계속 두드리는데 (블박 영상 소리 꼭 들어주세요)
이 행동을 왜 한 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그리고 문콕 찍혔을 때만큼 기분도...더럽습니다.
옷 갈아입고 내려가니 이 자식은 어떻게 어떻게 제 차 안 긁고 차 빼서 도망갔습니다.
그리고 이 놈 차번호 미리 찍어뒀고 다른 블박 영상에도 찍혀있습니다.
이런 상황도 경찰 신고가 될까요? 경찰 신고는 안 될 거같은데
민사라도 가야하나 싶은데 재물손괴죄에 해당되는지도... 아시는 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가장 효율적으로 조지는 방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 그리고 추가로 영상에서는 보닛 때릴 때 소리가 안 들리는데 실제로 건물 3층 창문에서 들었을 때 쿵쿵하는 소리 들릴 정도였습니다. 아 그리고 또 얼굴 가려야하는지, 주변 지나가는 차들은 상관 없는데 차번호 가려야 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