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 테스트: 테슬라·볼보 최고 등급, GM·지프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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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최근 실시한 충돌 안전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테스트에서 테슬라 모델 Y와 볼보 XC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모델만이 최고 안전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습니다. 반면, 함께 테스트를 받은 GM의 픽업트럭들과 지프 랭글러는 주요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최고 등급을 받은 '안전한 차'
2025년형 테슬라 모델 Y와 볼보 XC90 PHEV는 주요 충돌 테스트(스몰 오버랩, 모더레이트 오버랩, 측면 충돌)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Good'을 받으며 명성에 걸맞은 안전성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모델 Y는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에서 볼보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등급 획득에 실패한 모델들
쉐보레 콜로라도 & GMC 캐니언: 두 픽업트럭은 차량 대 차량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에서 가장 낮은 등급인 'Poor(나쁨)'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지프 랭글러: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불완전한 평가를 받았고, 헤드라이트 성능이 기준에 미달하여 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IIHS는 이번 결과를 통해 견고해 보이는 프레임바디 구조의 트럭이나 SUV보다, 모노코크 바디 기반의 크로스오버 차량(테슬라, 볼보)이 충돌 안전성에서 더 우수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IIHS는 올해 상반기 테스트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https://www.autoblog.com/news/volvo-and-tesla-iihs-crash-te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