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뚫고 해외연수 간 산청군 단성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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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산불로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시간당 100mm라는 기록적인 폭우로
산청군민들은 또 다시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때 피해가 컷던 산청군 단성면 면장과
이장단들은 뭘 했을까요..
해외연수를 핑계로 라오스를 갔다가
비가 그친 20일에 입국했습니다
덕분에 대피령도 뒤늦게 발표되고,
마을을 지키고 책임져야 할 면장과 이장이 없으니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은 고립되고
전기도 끊겨 전화도 안되고
사망자까지 나오는 안타까운일이 벌어졌습니다..
생존자들은 폭우속 얼마나 무서운 시간을 보냈을까요..
다들 부모님이 연락이 닿지않아 가보려해도
산사태로 길이 막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산청군 단성면 사시지만
고구마밭이 잠긴것 빼고는 집에 직접적 피해는 없었습니만
2박3일 끊어진 전기로 암흑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과연 그들은 한국에서 상황을 보고 받지 않았을까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어찌 이런 내용이 기사 한 줄나지 않는지....
분통터져 지난 22일 MBC뉴스에 제보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저녁 KBS뉴스에서 방송이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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