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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아내, 처조카 입양 제안한 남편에 울컥…너무 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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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봉주와 그의 아내가 서로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이봉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봉주는 특정 근육이 멋대로 긴장 및 수축해 비정상적 자세로 신체가 고정되는 난치병 '근육긴장 이상증'을 투병했던 지난 4년을 떠올리며 "인생의 데드 포인트였던 것 같다. 제일 큰 시련이 아닌가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런 이봉주가 난치병을 극복할 수 있었던 건 아내의 힘이 컸다. 그는 "무엇보다 힘을 얻었던 건 제 옆에서 늘 힘이 되어준 아내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아내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밤늦게까지도 집안일하랴, 아이들 돌보랴, 또 나 챙기랴 이렇게 하면서 그야말로 슈퍼맨인 거다. 모든 일을 혼자서 다 해야 한다고 하니까. 잠도 제대로 못 자면서 너무 안쓰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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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의 아내도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고. 아내는 "이 사람은 너무너무 착하다. 너무너무 좋은 사람"이라며 "제가 너무 고마웠던 게 저희 조카가 되게 오랫동안 저희 집에서 자랐다"며 처조카를 입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아내는 "오빠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그 아이가 그때 6살이었는데 남편이 아이를 우리 집에서 데리고 키우자고 하더라. 그게 사실 쉬운 게 아니다. 그 제안을 남편이 했고, 자기 조카한테 너무너무 잘해줬다. 아들이었다"며 두 부부의 결혼식 화동이기도 했던 조카를 정식 입양하자고 한 이봉주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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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봉주의 가족은 아들 셋이 됐고, 이런 남편의 결정에 아내는 '나중에 나도 저 사람한테 큰 도움을 한번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부부지만 그런 마음이 항상 있었다. 이 사람한테 해줄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정말 최선을 다해서 해봐 주자"라고 회상하며 울컥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봉주는 지난 2002년 마라톤 동료 황영조의 고향 친구인 아내와 8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잠실 주경기장에서 진행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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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두두파파님의 댓글

좋은 사람끼리 만나 더 좋은 사람이 되셨네요
 늘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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