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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7년 동안 바람을 폈습니다. 막내 아이가 8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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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오랫동안 해왔는데

이런 내용으로 첫 글을 쓰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해봤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서 제 꿈은 단순했습니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

한 때는(하필이면 약 7년 전...) 그 꿈을 이루었다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행복한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허상이었고,

앞으로도 그 꿈은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깨달은 지금은...

하아......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오랜 시간동안 이상한 점을 느끼지 못했던 것은 아닙니다.

제 아내는 이성적으로 그리 매력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누가 건들기나 하겠나' 하는 생각으로 무시했습니다.


하지만 그쪽 세계는 정상적인 사람들의 세계가 아니고

암컷과 수컷만 있는 짐승의 세계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제가 이혼 가정에서 자라서 그 슬픔을 너무나도 잘 압니다.

제 아이들에게도 이 슬픔을 물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견디기가 너무 힘듭니다.

마음이 모두 무너진 이 상태로 살아가는 것이 이혼보다 나은 것이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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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넋두리였습니다.

여기 계신 형님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증거 수집 과정 중 이상한 소리가 녹음되었는데,

이게 어떤 소리인지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카메라 조작음이 아닐까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소리1 

https://drive.google.com/file/d/1zsZFvbotOsmloT6u5JZsUKNzkgdF9Q1o/view

소리2

https://drive.google.com/file/d/16uh61DC2Oy_lj5nu5wmcp6XwtmpzfrF7/view

 

무슨 소리인지 작은 힌트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숨이 턱턱 막히고,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 와중에 적은 글이라 두서 없고 불편한 글일 수도 있겠네요.

'확인'버튼을 누를지 말지 또 한참을 고민하다가 용기내어 게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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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해남낙쥐님의 댓글

여보슈
 본인을  자책말고  또한
 본인이  증거수집  그딴거  치우고
 탐정고용하며  한방에  조져버려요
 어설픔  당신만  고통받습니다

야발라바하이발모님의 댓글

이성적으로 그리 매력적인 아닌 사람이라서누가 건들겠냐 라고 무시...
 
 허 내가족을 내가 무시하고 그런식으로 생각 하면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 찾아가겠죠.
 
 안타까운 상황이긴 한데 글쓴이도 딱히 잘 하신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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