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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마취후의 상황인데 조언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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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새벽이 자다가 배가 너무아파서 도저히 못견딜것같아


급히 근처 응급실을 검색해서 갔습니다.


1시간여 링거같은거 맞고 엑스레이 찍고 있었는데도 호전이 되지 않아 왜그런가 물었더니


CT를 찍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CT를 찍고 결과가 나와 응급실 의사선생님이 같이 화면을 보면서 설명해주시는데


저녁에 뭘먹었는지모르는데 위위쪽에 그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고 뭉쳐있다고


소화재처방해드릴테니 빈속에서라도 드시고 주무시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와서 처방받은 약을먹고 잠을잤습니다.


헌데 3시간정도 후인가요. 전화가 와서 잠결에 맏았더니


응급실을 갔다왔던 병원이었습니다.


다시한번 CT를 보니 맹장염이라고 빨리 오라고 하더라구요.


일단은 정신없는 와중에 부랴부랴 아픈 배를 부여잡고 병원에 갔습니다.


해서 입원을하고 오후 3시에 맹장수술을 받았습니다.


30분~1시간정도 걸린다 들었는데 마취가 병실에 올라온 시간이 5시반경이었습니다.


나중에 들었지만 맹장이 터졌고 그부분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소장이 건들여져서 


그부분까지 처치를 하느라 시간이 오래걸렸고


난이도가 굉장히 쌘 수술이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헌데 마취가깨면서 뭔가 입안이 이상한겁니다.


혀에 감각이 없고 걸죽한 침이 한가득 입안에 고여있는데


아무리 삼키려 해도 삼겨지지 않는겁니다.


일단 급하게 간호사선생님이 오셔서 입에 있는것을 다 뱉어내게 해주셨는데


말하기가 너무나 불편한겁니다


마취가 아직 다 안깨서 그런가보다 하면서 병실에서 누워있는데


침삼키기도 힘들고


말하는것도 언어장애가 있는 분들처럼 발음이 되는겁니다.


간호사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저녁8시경 사복을 입은 담당주치의 선생님께서 오셔서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내일 다시 한번 체크해보겠다고 했습니다.


뭐라뭐라 말은 했는데 잘 기억은 안나네요.


그리고 밤새 30분 간격으로 간호사들이 왔다갔다하면서


체온, 혈압을 밤새 쟀습니다.


다음날 오전9시경 마취과 선생님이 올라오서더니


마취경력 30년동안 이런경우는 못봤다고 증상이 어떤지 물어보고 갔습니다.


아무래도 기관삽관을 했을때 신경을 건들였을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면서


오후에 신경과 협진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후 오전에 담당주치의 선생님에게 외진을 봤는데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돌아오는데 안돌아올 확률도있다는말을 들었습니다.


오후에는 싱경과외진을 봤도 뇌 CT를 찍었습니다.


CT찍은게 오후 1시경인데 저녁 7시반인 아직까지 CT결과에 대해선 말을 듣지 못했습니다.


상담하면서 무슨 말은 해야되겠는데 말이 제대로 안나오니 질문도 제대로 못하고


물넘기는것도 힘들고


빨대로 빠는것도 힘이 안들어가서 제대로 물이 안넘어갑니다.


이런경우가 있는건지.


이후에 어떻게 처치를 받아야하는지 도무지 모르겠어서 글을남깁니다.

 

현재 증사은 오전에는 혀가 거의 안움직였는데

 

지금은 어느정도는 움직입니다. 발음도 살짝 되구요.

 

하지만 혀가 안으로 말린것처럼 혀를 쭉 내밀면 입밖으로까지 안나옵니다.


지금 조금 불편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될사항인지.


이런쪽은 무지해서 회원분들의 고견을 들어보려합니다.


어느분은 자료 다 받아서 빠르게 다른병원에서 재검을 받으라고 하시는분도 계신데


어떻게 하는것이 옳은 방법일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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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아침마다소똥냄새님의 댓글

저라면 큰병원 이면 믿고 기다려볼수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다른 큰병원으로 가볼거같네유

달빛아래구름님의 댓글

2차병원입니다.
 처음부터 3차병원으로 갔어야되는건가 싶네요.ㅜㅜ

ebay2030님의 댓글

보호자분 안계신가요?!?
 
 뭔가 잘못된거 같은데 말이죠 ㅠㅠ
 
 언능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달빛아래구름님의 댓글

와이프도 애들이 어려서 저녁에만 잠시 들를 수있으니 대응이 좀 힘드네요.

달빛아래구름님의 댓글

혹시 아시는분이 있으실까 해서요.
 맹장 수술한 자국도 아직 치료중이고. 고민중입니다.ㅜㅜ

구자관야님의 댓글

모든 증상이 딱 떨어지는 진단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희귀성 질환이라는건 항상 있기 마련이구요~ 저희 아버지도 3주전에 서울 빅5 안에 드는 유명 대형병원에서도 진단이 쉽지 않았고 한국에서 3명있는 희귀성 암으로 판단나왔씁니다. 그리고 돌아가셨어요... 검사와 진단은 무조건 서울 대형병원에서 받으세요 물론 예약이 너무 밀려서 불가능 한 경우가 90%이상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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