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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580 3년 만에 서스펜스 폭삭…수리비 800만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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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ZSKewmLahVI

 

【 앵커멘트 】 2억 원짜리 벤츠 차량을 샀는데, 4년 만에 차가 주저앉으면 정말 당황스럽겠죠. 처음엔 수리비 800만 원이 나왔는데, 차주가 강하게 항의하자 무상이라며 말까지 바꿨습니다. 보상 기준이 고무줄인데, 화 안 내는 소비자는 봉으로 보는 건지 묻고 싶습니다. 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 벤츠 최고급 세단 S580 차량을 4년째 운행 중인 A씨는 최근 차 앞이 주저앉는 아찔한 경험을 했습니다. 방지턱을 천천히 넘었을 뿐인데 에어 서스펜션이 주저앉고 타이어가 부딪치면서 차량 내부에 큰 충격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스탠딩 : 정예린 / 기자

  • "주차장에서 나가던 차량은 이 방지턱을 지난 후 바로 주저앉았는데요. 이 방지턱은 채 10cm가 되지 않습니다."

A씨는 그날을 떠올리면 지금도 공포스럽습니다.▶ 인터뷰 : 벤츠 S580 차주

  • "고속도로상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저는 아마도 그 뒤에 생각은 상상하기 싫을 정도로…."

주로 고급 차량에 장착되는 에어 서스펜션은 압축 공기로 차체를 떠받치는데, 유압 서스페션보다 승차감이 좋지만 고장 날 경우 차가 주저앉게 됩니다.▶ 인터뷰(☎) : 이호근 /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 "일부가 주저앉을 경우 일반 운전자들은 상당히 당황하면서 브레이크를 밟거나 핸들을 과도하게 움직이면서 큰 위험에 빠질 수도…."

무상 수리 기간이 1년여 지난 A씨의 차량에 벤츠 측은 에어 서스펜션 수리비 800만 원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A씨가 벤츠 측에 강하게 항의하자 수리비는 75% 지원으로 바뀌었고, 차량에 불까지 지르겠다는 발언 뒤에는 전액 무상지원으로 또 변경됐습니다. ▶ 인터뷰 : 벤츠 S580 차주

  • "큰소리치면 들어주고, 고분고분하면 내 호주머니를 털어가는 이런 기업의 잘못된 만행은 당장 고쳐져야 한다…."

가만히 있으면 이른바 '봉'이 될 수 있는 오락가락 정책에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인터뷰(☎) :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 "기준이 고무줄처럼 계속 늘어나거나 이렇게 하는 것은 회사에 대한 불신감을 자초하는…."

벤츠 측은 무상기간이 만료됐지만,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상 수리를 제공한 것이라는 궁색한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MBN뉴스 정예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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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어지럽네님의 댓글

전형적인 진상  있는 너님들이 더함
 그리고 고속도로에 방지턱 없음

파인지니님의 댓글

3년 아니고 4년만에 소모품 보증 끝나고 진상부리는게 맞는건가? 불지른다고 협박해서 공짜로 교체해놓고 언론에 통수까지

highmore님의 댓글

나는 뽑기 잘못해서 여러번 센터 들어갔는데 차 중고로 팔기 얼마전 또 퍼짐... 하자때문에 정떨어져서 딱 3년타고 파는건데 보증기간도 막 끝났고 어드바이저한테 짜증냈는데 무상 교체 해주더라. 지들도 아는거지. 하자라는 거. 무상수리고 뭐고 냉각수 펌프 문제로 센터 4번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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