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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저희 딸의 억울함을 제발.. 풀어주세요.. 재판에서 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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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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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입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642998&rtn=%2Fmycommunity%3Fcid%3Db3BocWZvcGhxam9waHFrb3BocXJvcGhxbW9waHFwb3BocWxvcGhzZm9waHNn


                             호소문

 

저의 딸은 아직 식물인간입니다. 그런데 안성 소재 산부인과 병원은 사과 대신 소송비용 2500만 원을 요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안성시에 살고 있는 다섯 살, 일곱 살 두 손주의 할아버지이자, 식물인간이 된 딸을 둔 아버지입니다.

2020년 4월 10일, 저희 딸은 경기도 안성 소재 산부인과 병원에서 건강한 아기를 제왕절개로 낳았습니다.

하지만 출산 직후부터 가슴 통증, 호흡 곤란을 계속 호소했음에도 병원은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고, 결국 폐색전증으로 심정지와 뇌손상을 받아 지금까지도 식물인간 상태로 요양병원에 누워 있습니다.

그리고 2025년, 지금까지도 병원 측은 단 한 차례도 사과를 하지 않았고, 어떠한 보상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피해자인 저희 가족에게 끝없는 소송전을 이어가며, 이제는 그 소송비용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식물인간인 저의 딸은 눈을 뜨지 못한 채, 누워 있습니다.

제 딸은 2020년 당시 만 26세였습니다.

지금은 젊은 나이인 31세에, 의식 없는 몸으로 요양병원 침대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누워 죽는 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딸의 남편인 제 사위는 1990년생, 아직 35살 젊은 아버지입니다.

첫째 손주는 이제 7살, 초등학교 1학년이고, 둘째 손주는 5살,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습니다.

엄마의 따뜻한 손길 한 번 받아보지 못한 아이들이, 지금도 “엄마는 언제 일어나요?” 라고 묻습니다.

그 말에 저는 대답조차 할 수 없습니다.

 

법은 약자의 편이 아닙니다

우리는 병원과 맞서 싸우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었습니다.

주변에선 다들 “의료소송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믿었습니다. 정의는 약자의 편일 거라고.

그래도 법원은 정의의 이름으로 사회적 약자 입장에서 진료기록감정회신내용을 인용하여, 법원이 우리의 손을 들어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1심도, 항소심도 병원 측 과실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병원 측은 자신들의 변호사비용까지 우리에게 내놓으라고 합니다.

 

제일 속상하고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 점입니다

병원 측은 지금까지 소송에 쓴 변호사비용이 무려 7천만 원 이상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1심에서는 약 1,386만원, 항소심에서는 약 1,135만원의 소송비용을 아무 보상과 사과를 못 받고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는 저의 딸과 열심히 병원비를 벌고 있는 사위에게 청구를 했습니다.

즉, 지금까지 아무 보상, 사과 조차 하지 않고, 의식 없는 제 딸을 돌보며 손주들을 키우고 있는 저희 가족에게 총 2,500만 원 넘는 법정비용을 부담하라는 것입니다.

제일 속상한 일은 병원 측이 이 두 어린아이에게도 소송비용 660만 원을 청구한 것입니다.

어른도 아닌, 경제 활동은커녕 초등학교 1학년 입학도 몇 달 되지도 않은 첫째와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둘째, 두 아이들에게

“네가 졌으니 660만 원을 내라”고 요구하는 것이 과연 상식적입니까?

상대 병원장은 현재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직 산부인과 운영자로서 경제적 여유가 있음에도,

피해자 가족에게 끝까지 고통을 주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런 병원이 의식 없는 피해자 가족에게 법정 비용까지 짊어지게 하겠다는 것이 과연 인간적인 처사입니까?

 

무엇이 이토록 잔인할 수 있습니까

딸은 식물인간으로 5년째 눈을 뜨지 못하고, 손주들은 엄마 품을 모르고 자라고 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양육을 전담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돈이 아니라 진실을 원했습니다.

가슴으로 낳은 아이가 병원의 무책임한 대응으로 식물인간이 되었는데,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인생이 무너졌는데,

왜 사과 한 마디 없이 오히려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지,

우리는 묻고 싶습니다.

아이들은 매일 엄마를 찾고,

딸은 식물인간으로 매일 죽음을 향해 누워 있고,

우리는 하루하루 무너지고 있습니다.

제발 정의가 우리를 외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정의는 살아있다고, 법은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식물인간이 된 딸의 이름으로, 그리고 이 땅의 또 다른 피해자들을 위해.

부디 외면하지 말아주십시오.

억울하게 식물인간이 된 딸의 인생과 아이들의 삶, 그리고 우리의 눈물을 이제 그만 짓밟아 주십시오.

 

이글을 제발.. 누구에게나 퍼뜨려서 진실을 알려주세요..

 

기자님들과 방송국 관련 관계자 분들은 제 번호로 연락주세요.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010-6676-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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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농구와수학님의 댓글

어서 쾌차하시길...
 그리고 언론에 보도되어 진실이 알려지면서 잘못 저지른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응당한 댓가가 쥐어지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블랭크웍스님의 댓글

여러분들 이글좀 추천해주세요~~~
 
 추천드립니다 널리 퍼져서 좋은결과가 나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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