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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초반에 백수되면.. 참 앞길 막막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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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써먹을대라곤 배운 게 사무직, 교육직이라 


학원 차리거나 하지 않으면 나이 많다고 채용도 안시켜주는 직이라.. 


..


백수 한 1년 넘게 하다보면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이다. 


오래 백수생활 하는 거 정말 비추. 


자기 계발은 개뿔.. 


당장 내 입도 풀칠 안되고 가족들 보기도 민망하고.. -..-


아무튼.. 


중년 분들 화이팅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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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밥은먹구댕기냐님의 댓글

화이팅~~~~
 저도 imf때 고생 좀 해봤습니다
 하던장사 정리하고 취업한데서 imf라
 어찌될지 모르니 잠시 폐업할꺼니까
 나중에 다시부르겠다 해서 알바하며 기다렸더니
 밀린 임금도 정산이안되 이건 아니다 싶어
 사장 멱살잡고 은행까지 끌고가
 딱! 밀린월금만 받고 인연 끊었습니다
 나중에 다시와주면 안되겠냐하고 전화왔길래
 욕좀해주고 전화끊었네요
 그래도 어찌어찌 살아지더라구요
 지금은 밥은먹구댕기구요 ^^

왜안대는데님의 댓글

백수1년이면 진짜 다시도전하기힘들어요
 
 그냥 아주 쉬운일부터 시작하세요

이것도사용중인가님의 댓글

40중반만 넘어도 어지간한 개인기 있는거 아닌이상 좋은 직장 다시 들어가기 힘들어요
 빨리 받아드리는게 좋죠

akajay님의 댓글

혹시나 이 글을 읽는 50대 명예퇴직 또는 퇴직하시는 분들~ 재취업에 올인하지 마세요! 확률이 너무 낮고, 로또되는 마음으로 매달리게 되는데, 이루기 어렵습니다.
 지금의 자신을 돌아보고 칭찬해 주시고, 스스로 돈 벌 수 있는 기회에 찾으셔야 합니다. 자영업(장사)하라는 이야기 아닙니다. 스스로 돈 벌 수 있는 기회(각 자 상황이 모두 상이하기에 자세히 언급하기 어렵습니다.)입니다. 취직해서 남에게 돈 받는 기회가 아닙니다.

서영파파파파님의 댓글

화이팅!
 뭔가 분명 방법이 있을겁니다.
 생각을 달리 해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
 뭔가 보이지 않던 길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제 친구가 20대부터 40대 중반까진 피자가게에 올인을 했고 연구도 많이 했지만 (그땐 자나깨나 피자 생각만..)코로나때 망하고 이 생각 저 생각 많이하다 세상엔 돈 벌수 있는 방법이 많은데 왜 피자만 생각했는지 우물 안 개구리였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아예 틀린 무인커피매장 무인금매장 마트등 운영하며 살고있습니다.
 생각을 조금 더 넓혀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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