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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멈출 때까지 함께” 기아 모하비와 100만km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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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오후 4시 10분, 총 주행거리 100만km 달성
실주행 가능, 고장 없어
차주 “160만km 주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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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모하비를 타고 100만km를 달린 이경민 씨.

기아가 만든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하비를 타고 100만km를 달린 이경민 씨를 앞선 12일 만났다.
 
모하비와 지구 24바퀴를 달린 그는 “앞으로 60만km를 더 달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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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 주행거리가 999,999로 표시돼 있다.

이씨의 차는 기아가 2010년 2월에 생산한 KV300 모델이다. 이 차에는 3.0 V6 E-VGT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그는 2014년 5월 약 9만 4000km를 달린 차를 인수해 지금껏 이용하고 있다.
 
이씨는 사업상 전국 방방곡곡을 다녀야 하는 탓에 1년에 평균 약 6만km를 운행한다.
 
그가 이 차를 타고 장거리를 달릴 수 있었던 건 꼼꼼한 관리 덕이다.
 
이씨는 평소 차계부를 작성하며 소모품 관리 등 유지관리에 신경 쓴다.
 
영업직의 특성상 차를 이용하는 시간이 평균 이상으로 길어 소모품 등의 교체 주기가 남들보다 빨라 기록하고 관리하는 게 습관이 됐다.
 
이에 지금껏 차를 운행하며 에어컨 고장 외에는 큰 고장은 없었다고 한다.
 
이씨가 보여준 차계부를 보면 오랜 시간 사용해 낡아 버린 내장재나 엔진오일 등 소모성 제품 교체가 대부분이었다.
 
실제 이날 차에 동승해 보니 11년 100만km를 넘긴 차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엔진에 잡소리가 없는 등 요즘 차 못지않은 주행 질감이 느껴졌다.
 
실내는 오래돼 닳은 부분은 있었지만 모든 기능이 정상 작동했다.
 
연식과 주행거리를 말하지 않으면 100만km를 달린 차라고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차량 상태가 좋았다.
 
차를 정비하는 기아 오토큐도 같은 의견이다. 오토큐 관계자는 “차는 오래됐지만 엔진이나 미션 상태는 상급 수준”이라며 “앞으로 최소 10만km는 더 달릴 수 있을 거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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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은 있으나 모든 게 정상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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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주행 모습. 주행감은 요즘 차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이씨가 기아 모하비를 타고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높은 내구성에 더한 높은 차체 강성이다.
 
기아 모하비는 ‘프레임 바디’(Body-on-frame)다. 이 차체는 엔진, 변속기 등을 얹는 견고한 철골 구조물(프레임) 위에 차체를 올리는 방식이다.
 
이씨는 지금까지 두 번의 사고를 당했는데, 상대 차량은 폐차한 반면 모하비는 멀쩡했다.
 
이씨는 “이 차를 타면서 사고가 나도 죽진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는 확실히 튼튼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씨는 앞으로 이 차를 타고 60만km를 더 달릴 생각이다.
 
그는 “주변에서 이젠 차를 바꾸라는 예기를 많이 한다”면서도 “지금도 운행에 문제가 없으니 바꿀 이유가 없다”고 했다.
 
이어 “차(모하비)도 심장이 멈추기 전까지 달리고 싶어 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젠 동료 같은 기분이다. 더 이상 탈 수 없을 때 보내줄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아차는 내구성이 좋다고 생각한다. 현대차 등 한국 자동차회사는 차를 잘 만든다고 생각한다”며 “장거리를 달린 차가 나오지 않는 건 사람들이 차를 빨리 바꿔서다. 요즘 차는 누구나 50만km를 달릴 수 있을 거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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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경민씨는 폐차를 묻는 기자 질문에 “다른 차는 아직 고민하지 않았다”면서 “차가 고장 나면 그때 생각할 예정이다. 그때도 기아차를 살 예정”이라고 밝혔다.
 
100만km를 주행한 모하비와 관련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하는 2025 신차품질조사와 잔존가치상에서 1위에 선정됐다”며 “2025 미국 IIHS 충돌 평가 ‘가장 안전한 차’에 3개 차종이 이름을 올리는 등 뛰어난 상품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특히 세계 올해의 차를 2년 연속 석권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증명한 바, 앞으로도 첨단 연구와 설계, 기술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과 품질을 갖춘 차량을 고객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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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성실과근면님의 댓글

모하비는 기아의 실수에 20년전 개발당시 렉서스 RX, 혼다 파일럿, 닛산 무라노, MB M클래스, BM X5 다 지목하구
 벤치마킹 한 것 이며!!
 
 저두 막끝물 23년식으로 중고로 영입할 여지가
 있습니다!~ㅋㅋ

아닉넴뭐로하지님의 댓글

아 영업하시는데 1년에 6만키로타시는데 영업직도아닌 저는 왜 1년에 7만 이상을 타는건지 ...... 
 기아에서 가져다가 내장부품들  올수리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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