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내고 엔진교체했는데 볼보코리아는 내역공개를 거부합니다..
컨텐츠 정보
본문
제 글을 보셨던 분들도 계실테지만,
다행히 애기 잘 낳고서 케어하느라 이제야 다시 글을 올립니다.
제 돈 1170만원 주고 엔진교체.
새 엔진 교체하는데 국내에 재고없어서 스웨덴에서 들어오는 새 엔진 2달 기다렸었습니다.
받자마자 냉각수 터짐. 경고등.
아무 고지없이 냉각수 덜 채웠단 헛소리. 모르고 넘어갔는데
* 이번에 알고보니, 새 엔진 달아놓고 호스 미결합 * 고지안함.
약 1년 2개월 타고 임산부 아내 태우고서 가는 도중에 또 냉각수터짐.
(시동이 꺼질랑말랑 정말 위험한 상황 ㅡㅡ 정말 욕을 한바가지 해주고싶네요)
이번엔 블리더호스 터짐.
*이럴까봐 엔진 교체하면서 블리더호스 명세서에 넣어놨었음*
정식서비스센터 왈
우린 갈았음.
난 안갈은거 같은데..? 확인해보라고 몇번 얘기함.
23년 말에 새 엔진 교체했는데
21년 블리더호스로 교체했다 우김.
명세안갈음서 부품번호 대조해보니 . * 애초에 출고당시 달려나온 블리더호스 *
* 더 웃긴건 이 사람들이 부품연식 보는방법을 잘못봤다고함 *
업을 하는 사람들이 이걸 모른다고?
이 자그마한 부품도 안갈았는데 엔진은 교체한건지. 스웨덴에서 들어온 입고내역 보여달라함.
정식서비스센터 왈
우리도 볼보코리아에 물어봐야함.
볼보코리아 왈
안됌.
왜안됌? 그냥 안됌.
나 : 그럼 고유번호라도 있을 거 아님?
정식서비스센터 왈
없음.
나 : 그럼 내가 이 엔진이 새 엔진인지 어케암?
정식서비스센터 왈
우리도 모름.
이게 정식서비스센터에요?
어처구니가 없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웃음밖에 안나옴.
더 웃긴건 고소장 접수했는데
처음부터 사기 칠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사기건 입증이 안된대요.
사건 담당형사가 자기멋대로 그냥 사건종결시킴.
하도 연락이 없어서 전화해서 물어봄.
사건종결되니,
정식서비스센터 왈
법대로 하겠음.
이전에도 볼보 전시차량 부품 빼서 소비자 차량에 넣은 뉴스도 나왔었고,
지들은 갈았다고 계속 우기다가 안갈았으니 죄송.
근데 엔진내역은 못보여줌
새건지 아닌지는 니가 판단해
뭐같은 경운지
이게 사기건 입증 안되는것도 웃기고
소비자가 그냥 호구지?
끝까지 간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