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무개념 포르쉐 운전자 때문에 화가 치밀어오르네요 영상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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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랑시티자이 앞 상향등+클락션 난동 운전자의 적반하장에 분통 터집니다. 보배 형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제 (7월 13일) 있었던 일입니다..
1차선은 좌회전 전용 차로
2차선은 좌회전+우회전 겸용 차로
인데, 저는 2차선에서 좌회전하려고 깜빡이 키고 정차 했습니다.
그런데 제 뒤에 따라오던 파나메라 차량이 상향등을 난사하고 클락션을 집요하게 울리며 마치 제가 잘못한 것처럼 난동 수준으로 행동했습니다.
지가 우회전 나가겠다는 의사 표현이었겠지만,
운전하다 보면 누구나 교통 상황에 맞춰 기다려야 할 때도 있는 것 아닙니까?
저는 너무 어이가 없어 차에서 내려 상대 차량으로 걸어갔고,
상대 운전자도 내렸습니다.
제가 "여기 2차선은 좌회전 되는 차선"이라고
설명했는데도
계속 "뭐요?" 이 말만 반복하면서
왜 화내냐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더군요.
거기다 더해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분도 내려서
손짓 훠이훠이 하면서 "아저씨 그냥 가세요~"
이렇게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얘기하더라구요
순간 제가 잘못한 줄 알았습니다;;
이 사람들과는 도저히 대화가 안 되겠다 싶어
경찰 부르겠다고 했더니 부르라고 하더니
갑자기 저 사람은 아파트 상가 대표라는 사람을 부르더군요?
상대 얘기 들어보니 상가 알아보러 왔다고 하긴하는데
그 사람을 왜 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먼저 도착한 상가 대표라는 분도
사과를 시키기는커녕
"좋게 끝내자"
"본인도 잘한 거 없잖아"
"상향등 켜고 클락션 울린 게 그렇게 큰 잘못이냐"
이런 식으로 상황을 적당히 덮으려고 하더군요.
더 화나는 건
상대 운전자가 저한테
"좌회전 깜빡이도 안 켰다"
"갑자기 멈춰서 사고 날 뻔했다"
하면서 사실과 다른 거짓말까지 하더라구요.
저는 분명히
좌회전 차선에서 신호 대기하고 있었을 뿐이고
상대방이 너무 심했다고 끝까지 이야기했고
경찰이 도착하니까 그제서야 이 사람이 태도를 바꿔
저한테 사과를 하더군요.
뒤에 차도 많이 밀려 있고 해서
일단 그 자리에서 마무리하긴 했지만
계속 생각할수록 억울하고 화가납니다ㅠ
이런 사람들 때문에
정상적으로 운전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것이 너무 화가 납니다.
이 상황이 난폭운전으로 안 잡힌다고 하니 더 답답합니다.
안되겠지만 혹시 상품권 보낼 방법이나 블랙박스 영상 신고할 수 있는 곳 등등 있다면 선배님들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저 같은 일 당하는 분들 더 안 생기도록
끝까지 책임 묻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