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기술 전수받고 해고한 악덕업체 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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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에 올라간 기술전수해주고 부당해고 당했다는 주인공 노형동 야해 이자카야입니다.
어차피 해명을 해도 논란이 생길거고 피해는 저만 보게 될테니 고민하다 써봅니다.
사람없어 며칠 문도 닫고 혼자 영업하다 고생하다가 메인쉐프가 왔는데 대체할 인원도 없이 이제 일 시작한지 2주도 안된 초짜쉐프 하나 있는 요리 초짜 사장이 이친구 있는 한달동안 배우면 얼마나 배웠다고 .. .오죽하면 해고했겠습니까?
글 내용 일일이 반박하고 싶지만 몇가지만 적어봅니다.
일 시작하자마자 며칠안되서 주방도마 앞에 하이볼잔에 노란 액체가 있기에 뭐지? 하고 맛을 보니 위스키 원액을 따라놓구 근무시간에 마시면서 일하기에 다칠수도 있으니 근무시간에 마시지마라 했지만 자기는 괜찮다며 몇 번 반복되었습니다.
일 끝나고 가게 혼자 남아서 무언가를 만들어서 가게술 마시는것도 봤지만 먹는걸로 뭐라하기 그래서 지금까지도 말 안했습니다만 점점 선을 넘더라구요.
호칭도 점차 형님에서 형 이랫어? 저랬어? 하며 직원앞에서 대들기까지 하기에 서로 존칭을 쓰자 제안하고 쉐프님쉐프님하고 불렀습니다.
다른것도 많지만 무엇보다 제가 이 친구를 인정할수 없는건 음식을 대하는 자세입니다. 몇 번을 말했습니다. “우린 시내에 있지만 외진곳이기에 찾아오는 손님밖에 없다 음식 퀠리티가 떨어지는 순간 망한다 잘좀 부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제소스를 기존 제품으로 바꾸길 원하고 실제 바꾼것도 있으며 고등어회도 기존에 썰었던것과 3배는 두꺼은 크기로 썰어 뼈가 씹혀 저녁시간 망쳤다는 후기가 아직도 올라와 있습니다. 고등어회에 초밥 밥을 한공기 주는데 미리 만들어놓지 않고 맨밥에 나가기 직전 기성제품으로 바꾼 초대리를 뿌려서 나갑니다.
한달 반이 지나도록 잘나가는 기존 메뉴 몇가지만 살리자 노래를 해도 시늉만 내고 안했습니다. 결국 이 쉐프가 쉬는날 제가 혼자 몇가지는 살려놨더니 본인은 그 메뉴는 조리하지 않았습니다. 가게 특성상 메인이고 누구던 시간나면 설거지하는 시스템입니다만 본인은 정작 홀직원이나 막내쉐프에게 미루고 설거지 한번을 한하고 그나마 가끔 설거지 한거보면 대강해서 찌꺼기 그대로 붙어있는거 얘기만해도 지적한다.간섭한다 하나하나 부딪히니 결국은 제가 해고를 통보했습니다. 해고할때도 최대한 좋게 끝내고자 우리 이렇게 계속일하다가는 인간관계까지 안좋아질것같다. 그전에 서로 맞는 사람 찾고 너도 맞는 가게를 찾아라 했더니 막무가내 1달치 월급을 요구하기에 그럴 의무는 없지만 최대한 좋은 조건으로 구인광고를 올려고 다음 사람 구해질때까지 해주면 한달치를 채워주겠다. 5일만에 구해지만 25일치 채워주겠다 제시를 했지만 그마저도 거부하고 부당해고 당했다며 가게 오픈시간 직전 가버렸습니다.
그 외에도 이 친구에대해서는 할말 많습니다. 당장 일할 사람이 없는지라 수도 없이 참고 가게만 가면 제가 사장인지 이친구가 사장인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자영업하며 많은 직원들이 다녀갔고 코로나때 관광객이 아닌 도민위주 장사하다보니 힘든시간도 많아 솔직히 직원들의 동의를 구해 급여 밀린적도 있습니다. 그래선 안됐지만 저도 버티고 살기위한 선택이었습니다. 그게 싫어 나간 직원도 있고 이친구도 그 부분을 얘기하기에 그 전엔 그런적있었지만 급여일은 꼭 맞춰주겠다 약속했었구요.
그동안 쉬는 날 없이 너무 힘들었는데 오늘 마침 멘탈 나간김에 가게 문닫고 하루 쉬어갑니다. 제가 모자른 지식으로 인해 이친구에게 급여계산이나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법적 테두리 안에서 챙기겠습니다.
그리고 음주운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했었던건 사실이기에 이부분은 제가 할말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다만 같이 마시고 형 집까지만 태워주세요 했던 글쓴이가 이 문제를 제기하니 좀 그렇긴합니다만 지금이라도 책임을 지고자 경찰에 문의한 결과 지난 일은 처벌할수 없다기에 다시는 그럴일 없을거라도 약속드립니다.
제 차번호 291너3549입니다.
차번호까지 오픈하고 다시한번 죄송한 말씀드리며 절대로 다시는 하지않겠다는 약속드립니다.
그 외 급여문제, 수습기간 등 문제 제시해 주시면 답글 드리겠습니다.
추가
당근마켓에 홀직원이 그만두고 월급 못받아 찾아왔다 경찰에 쫒겨 났다는 글이 베스트에 올라와 있네요.
원글 글쓴이 해고한날 일잘 마치고 문자로 오늘부로 그만 두겠다 통보하기에 가게에 서운한게있었나 내심 마음에 걸렸습니다. 다음날 낚시갔다가? 다쳐서 월급 달라고 카톡이 왔기에 잠결에 준다고는 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지나 생각해보니 당장 대체인원도 없이 당장 그만둔고 간 직원 솔직히 괘씸해서 당장은 못주고 근로계약서상 급여일에 준다했더니 바로 카톡으로 비앙냥거리며 가게 쫒아갈테니 주나 안주나 두고보자 똘끼 천프로 차올랐다 며 협박하고 진짜로 가게 와서 손님들 앞에서 마치 가게서 일하다 다쳤는데 돈 안준다는 식으로 꼬장 부리기에 경찰불러 쫒아냈습니다. 그후로 알아보니 근로계약서상 급여일이 아니라 15일 이내 줘야 한다기에 날짜 맞춰입금했구요. 마지막까지도 조롱하는 카톡과 문자 다 보관하고 있구요.
당근마켓에서도 마치 가게서 다쳤는데 돈 안준다는 식으로 글 써놓고 가게 초성 적어놔서 불매하자는 댓글까지 있네요.
업주는 이러든저러든 어쩼든 돈 줘야합니다. 직원이 아무리 깽판쳐도 깽판친 시간도 근무시간이라고 줘야합니다. 이런 직원들한테 당한 업주는 어디다 하소연합니까?
이런 피해 무서워서 어떤직원이든 상전모시듯 해야합니까?
이상한 직원 여럿이서 가게하나 사람하나 말아먹는거 순식간이네요
홀매니져와의 카톡입니다. 문자도 있습니다
[김용진JAY] [오전 1:22] 잠깐. 전화 받아봐요
일하라는거. 아니니까
[김용진JAY] [오전 1:28] 진짜 전화 한번 주세요
맘 상하고 그만 두시는거 사과하고 싶어요
[야해매니져] [오전 1:33] 일찍 자고 새벽에 나가야되서 내일 전화드릴께요ㅜㅜ
[김용진JAY] [오전 1:36] 일단 저도 오늘일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생기다보니 경황이 없어 제대로 설명도 못드리고...그냥 말 길게 안할게요
여러모로 사과 드리고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야해매니져] [오후 4:17] 사장님~~죄송한데~~오늘 낚시가서 다쳐서 마빡 꼬매고~ㅋ
일주일 정도 일을 못할듯한데~~
혹시 알바비좀 챙겨주시면 안될까요~?~
염치 없지만~~ㅋ
갑자기 이래되서~~
[김용진JAY] [오후 4:18] 화욜에 드릴게요
[야해매니져] [오후 4:19] 넵~~감사요~~
11바늘 꿰매서 ㅜㅜ
2025년 6월 17일 화요일
[야해매니져] [오전 11:32] 저도 상황이 이래되서 부탁드렸던던거고 사장님도 쿨하게 오늘 주신다했으니 딴소리하기 없기예요~ㅋ
입금 해주시면 감사요~~
[김용진JAY] [오후 1:13] 딴소리 할게요. 얼결에 오늘 드린다 했지만 대신할 사람 없는거 뻔히 아시면서 가게야 어떻게 되든말든 문자로 일방적인 퇴사통보하시는 분에게 굳이 제가 부탁 들어드릴 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계약서 대로 5일날 지급하겠습니다.
[야해매니져] [오후 1:20] 담달되도 안주실거. 같은데요
어차피 남편도 내러와 있으니까 이따 저녁에 찾아갈께요
저는 작은일에는 완전 또라이가되서리
[김용진JAY] [오후 1:22] 네 그러세요.
요즘 세상이 임금 떼먹고 그런 세상 아닙니다 ㅎ
[야해매니져] [오후 1:25] 그럴께요
7시쯤 갈께요
하도 임금 안준다는 소문듣고 미리 그만둔건데~ㅋ
오늘 주신다해서 저는 가는겁니다~ㅋ
어차피 안주실건데
[야해매니져] [오후 1:26] 제고 오늘 받을수 있을지 없을지 지켜보세요~ㅋㅋ
[야해매니져] [오후 1:26] 똘끼가 천프로 차올랐으니
[야해매니져] [오후 1:30] 어차피 천안 올라갈꺼라~ㅋㅋ
[야해매니져] [오후 1:31] 7시에 뵈여~
[야해매니져] [오후 1:42] 아니지 8시쯤 가는게 좋겠네요
[야해매니져] [오후 5:42] 8시에 어디 가지 마시고 계셔요~
오늘 안되면 내일두 가고
비행기 ㆍ배편 취소해놨으니까요
2025년 6월 18일 수요일
[야해매니져] [오후 12:04] 노동법으로 퇴사후 14일이라니까
6월29일까지 입금해요
살다살다 별 그지같은
[김용진JAY] [오후 12:13]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야해매니져] [오후 12:14] ㅋㅋ~~에구 쪽팔려서 우째
[야해매니져] [오후 12:14] ㅋㅋㅋㅋㅋㅋㅋㅋ
[김용진JAY] [오후 12:28] 자 백만원도 안되는 돈이 당장 급해서 달라고 가게서 꼬장피우다 경찰에 쫒겨난 당신과 나중에 누가 더 쪽팔릴까요?
누가 더 그지일까요?
지금이라도 무단퇴사 및 어제일 사과하면 입금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