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김해 장신대역 횡단보도에서 딸아이가 무면허노인한테 교통..
컨텐츠 정보
본문
집에서 출발하고 10분도 안되서 전화왔어요 아이가 다쳤는데 오시라고. 전화온분은 목격자중 1명이었어요
가보니 아이는 얼굴 피범벅에 옆에 할아버지와 쪼그려 앉아있었어요. 둘째가 너무 찾아서 최근 아이혼자 등교 했는데 이런일이 벌어질줄은..
가니 할아버지가 나는 학교교장이었다며 나 그런사람 아니다. 이말만.. ㅡㅡ
그래서 블랙박스 있냐 하니 없다 하고 119는 전화했냐 하니 안했다 하고 진짜 노인네 .. 때려주고 싶었어요
그러면서 그냥 조그만차인데 없지 이런식
그런사람이 어떤 사람이냐고 119도 왜 전화안하냐 하면서 119 전화신고 하고 옆에는 둘째가 지켜보고 있고
112와 119가 거의 동시 도착했는데
조사 들어가니 할머니 내려주고 출발했는데 아이가 우는소리 들려서 내렸다 경찰이 차는 어딨냐 하니 할머니가 병원 가야해서 가지고 갔다 앞뒤 안맞고
119타고 양산부산대학병원으로 갔어요. 영구치 3개 빠지고 얼굴 하관 상처 몸에 타박상..
속상해서 울었네요 너무 화가나서 연합뉴스 knn sbs궁금한이야기y kbs mbc 다 신고 했어요
가해자는 43년생 무면허 노인입니다. 미안하단 소리 하나 없이 나 교장이었다 나는 그런행동 안한다. 이런소리나 지껄이고 그런데 뺑소니가 아니라네요
가해자가 현장에 있었으니까요. 차는 옮겨졌는데 이런상황이 너무 화가나요. 학교
근처 큰길에는 cctv가 한대도 없다는 사실도요
김해시청에 민원 넣었었어요. 오토바이가 너무 험하게 운전하니 cctv설치해달라구요
아이칠뻔한것도 봤다고 했다고 적었었어요.
출산타령 할게 아니고 이런 고령운전자를 더 철저하게 관리하는게 먼저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솔직히 재수가 없었다고 생각해요
참고로 초록불인데 건너고 있었는데 박고 애위로 지나갔어요. 어제 경찰서가서 남편이 확인했다는데 못보겠다고 하더라구요
니가 잘못한거아냐.. 할아버지 잘못이야 이렇게 얘기해줬어요. 영구치라 자리 잡힐지 안잡힐지도 모르고
걱정입니다. 다행히 건강관리공단에서 의료
보험으로 처리해줘서 치료하고있어요 당일 수술하고 입원 거부 당함(ct상 멀쩡함, 치아빼고) 그래서 당일 병원 알아보고 부산성모병원 입원중이예요
무면허 할아버지로 인해 우리아이는 성장주사,조용한adhd약도 먹고 있는데 성장주사는 중단
정신과가면 또 치료도 해야겠죠 할아버지 얘기 계속해요
사고치고도 아무조치 안하고 가만히 서있던 노인 진짜 얘가 죽었으면 잘못했다고 사죄할까요? 가해자딸만 연락와서 찾아오시고 죄송하다고 하지만 용서할 맘 없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 외 사각지대 어른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연합뉴스는 바로 다녀갔지만 cctv확보 못해서 아직 보도는 안됐어요. 전 시청 가해자 학교측에도 묻고 싶어요 왜 이쪽에도 등교하는얘들이 있는데 왜 아침에 교통봉사 제외했냐구요. 다니는얘들이 점점 줄어서 그런건지.. 이건 어른들이 방치했다고 생각해요
학교측에서 취재오게되면 미리 전화달랬어요 준비해야한다고 ㅋㅋㅋㅋ 웃겨요. 학교측도 책임이 있는데 안가르쳐줄꺼예요.
주절주절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송사에 제보를 했다하니 학교측은 방송하게 되면 미리 알려달래요 절대 안알려줄꺼예요. 준비는 무슨..
제가 딸아이에게 해줄수 있는건 이런 억울한 일이 있다는거 글 올리는거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