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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시대 종식’ 선포한 임은정…“檢 장례 치르는 장의사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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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서울동부지검장, 페이스북 통해 소회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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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신임 서울동부지검장이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7.4. 연합뉴스

임은정 신임 서울동부지검장이 6일 “검찰의 장례를 치르는 장의사가 되겠다”며 ‘검찰 시대 종식’ 의지를 밝혔다.

임 지검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금요일 서울동부지검에 첫 출근했다”며 “2018년 2월 서지현 검사의 미투로 발족된 진상조사단에 참고인으로 출석했을 때처럼 건물 모퉁이를 도니 저 멀리 기자분들의 카메라가 보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참고인에서 검사장으로, 겨울에서 여름으로의 계절 변화처럼 많이 달라진 듯한데, 그때나 지금이나 검찰의 현실이 참담해 속이 상했다”며 “2018년 그때라도 제대로 고쳤다면, 수사구조 개혁의 해일이 이처럼 거세게 밀려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임 지검장은 서울동부지검의 역사적 의미도 언급했다.

그는 “서울동부지검은 검찰 수사관들이 청사 앞 ‘란 다방’에 모여 검찰 수뇌부의 결정에 반기를 드는 집단소송을 결의한 속칭 ‘란 다방의 난’으로 유명한 청”이라며 “인사 불이익 등 대검의 탄압이 워낙 심해 결국 진압당했지만, 결기의 DNA가 있어 여기라면 해 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검찰을 고치는 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능력이 부족해 ‘검찰의 장례를 치르는 장의사가 되겠구나’라고 생각한 지 오래”라며 “한 시대를 잘 마무리지어야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이니 장의사 역시 너무도 막중한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잘 감당해 볼 각오”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 지검장은 “씩씩하게 계속 가보겠다. 함께 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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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돌자반볶음의주인공헤일리님의 댓글

오히려 검찰 시대의 시작인거 같은데 똑똑한 사람은 이미 눈치챘겠지 특활비 부활은 곧 검찰 새시대의 축포라는 걸

늑대의눈물님의 댓글

특할비의 목적을 전혀 이해 못하는
 
 무지렁 부산 2찍 개병신 새끼

세신녀일무님의 댓글

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개변신 거렁벵이가 왈왈 짖고있누 ㅋㅋㅋㅋㅋㅋㅋㅋ

병신보면짖는형님의 댓글

저 기사 역시 헤드라인 장난질
 검찰의 개혁이 불발되는 모습을 보며 검찰의 장례사가 되겠구나 라고 생각했다며
 자조섞인 한탄을 한지 오래라는 것을
 앞으로 검찰을 묻어버리는 장례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처럼 미묘하게 뉘앙스를 변질시킴
 하찮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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