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아이들이 게임하는거 말리지 마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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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이
무식한 이들이 하는 개소리입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게임중독'이에요.
한마디만 먼저 물어 볼께요.
'에버랜드에서 핸드폰만 보고 게임하는 아이 본적 있으신가요?'
제가 직접 보고 깨달은 건데요.
제 주변의 일인데요.
아이에게 최신 핸드폰하고 아이패드 같은 것을 항상 최신형으로
사주는 사람이 있어요.
왜냐하면.....아이가 그거 붙들고 있는 동안 자기 시간이 생기니까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들 해 보아요.
정말로 아이가 게임중독인것 같으세요?
내가 술마실 시간....놀거나 쉴 시간......그걸 얻기 위해서
아이에게 게임기를 던져 준것 아닌가요?
고양이나 개한테 장난감 던져 주듯이.....
저희 애들이 초딩때 냇가에 데리고 가서 그물들고
고기잡는다고 뛰어다닌 적이 있어요.
그 시간동안 아이들은 핸드폰은 차에 던져두고
쳐다도 안보더군요. 중독이면 그러지 않잖아요?
결론을 말할께요.
내가 아이에게 더 재미있는 것을 주지 않았으면서
왜 중독이라고 애를 탓해요?
그 나이의 아이들이 부모에게 바라는건 많지 않아요.
그냥 같이 있으면 되는 거에요.
아이가 게임만 하면 아이방에가서 뒹구르라구요.
'아들...아빠 심심해....'라고 하세요.
같이 햄버거도 사러가고 같이 아이스크림도 사러 가요.
배달비 안들고 좋잖아요.
게임중독이요?
다른 애들도 다 그래요?
스스로의 양심에 물어 보세요.
아이에게 중독 운운할 자격이 있는지.....
핸드폰 게임에 빠져서 학교 폭력 저지르는거 아니에요.
부모 탓이에요.
게임이 빠져 살다가 아파트에서 뛰어 내리는거 아니에요.
부모 탓이에요.
그냥 술 안먹고 퇴근해서 옆에 있으면 되는 간단한 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