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의심이 가서 어찌해야하나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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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매장을 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바쁜 매장이라 직원이 손빠르고 눈치있게 일해주면 기분이 좋죠.
요일에따라 저포함 2명 혹은 3명이 근무하는데, 손빠른 직원이 매장 마감즈음에 디저트 남은걸 싹쓸이해서 가져가는 경우가 잦아요.
어차피 남으면 다 버리기때문에 늦게라도 오는 손님한테 팔 물량까지는 가져가지 말라고 하긴 하지만, 안 지키는 경우가 많죠 ㅎ 제가 퇴근하면 남은거 챙겨서 영업 종료전이라도 문닫고 가버리지만, 그래도 일은 잘 하는편이니까 그러려니~
오늘 재료가 빨리 떨어져서 문을 빨리 닫게 되어서
같이 문 닫고 가자했더니,
식기세척기 종료되는거 보고 간다고 하더군요.
알았다고 나먼저 간다 하고 나와서 화장실 갔다가 차타고 출발하려니, 직원이 문닫고 걸어가는데 손에 또 뭐가 한봉다리 있길래 얼핏보니 캔음료들 같더군요.
그래서 CCTV 돌려보니 판매용 캔음료를 많이 담았더군요 ㅠㅠ
판도라의 상자를 연 것인지, 매번 돈통의 금액도 안맞는 것까지 의심하게 되네요.
깔끔하거나 디테일이 있지는 않으나, 손빠르고 일 잘해서 내치고 싶지는 않습니다. 사실 당장 이만큼 손에 익어서 일할 사람을 구하기가 어려워서가 젤 큰 이유지만
아는척하고 그러지마라 하는게 나을지, 이번은 모른척할지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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