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지구의 허파가 아니에요.
컨텐츠 정보
본문
오늘 스웨덴 부자 글이 올라오고, 아마존이 지구의 허파라 개발을 막아야 한다는 글이 많이 올라왔네요.
그런데, 아마존은 지구의 산소릂책임지는 허파가 아니에요.
왜 아마존은 산소공급원이 아닐까?
광합성 vs 호흡의 균형
아마존의 식물들은 낮 동안 광합성으로 산소를 만들어내지만, 밤에는 식물과 미생물 모두 호흡을 하며 산소를 다시 소비해요.
결과적으로 순 산소 생산량은 거의 ‘0’에 가깝습니다.썩는 낙엽과 미생물 작용
숲에서 떨어지는 나뭇잎, 죽은 생물들은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며 이 과정에서도 산소가 소비됩니다.
그럼 지구 산소는 누가 만드냐면…
답은 바로 바다의 ‘플랑크톤’, 특히 식물성 플랑크톤(Phytoplankton)!
전 세계 산소의 약 50~80%는 바다의 식물성 플랑크톤이 만들어냅니다.
이들은 광합성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해요.
해양 생태계의 진짜 ‘허파’인 셈이죠.
정리하자면:
아마존은 탄소 저장과 기후 안정화에 매우 중요하지만,
산소 생산에서는 생각보다 기여도가 낮습니다.지구 산소의 진짜 공급원은 바다, 그리고 플랑크톤입니다.
끝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구 환경은 살려야 합니다.
그런데, 그 환경은 선진국들의 발전 과정에서 파괴된 것으로, 후발주자들도 발전을 위해선 탄소 배출이 필요합니다.
지구를 살리고 싶다면, 후발주자들의 탄소 배출 제재하기 보다,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발전할 수 있도록, 선진국들의 배상금 또는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탄소는 선진국들이 발전 과정에서 배출해 지구를 더럽혀 놓고는, 남의 나라 나무 베는 것만 막기보다, 나무를 베지 않고도 직장을 얻고 수익을 내며 발전할 수 있는 대응책이 필요하다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