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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집아기(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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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주제곡 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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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토반2님의 댓글

섬집아기 괴담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에
 팔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여
 다 못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옵니다
 
 아기가 집을 본다는 가사는 어머니가 아이를 방치하고 있다는 뜻이고,
 아기가 어떻게 혼자 집을 보는지, 바다가 들려주는 자장 노래에 팔 베고 스르르르 잠든다는 부분은
 아기가 굶어 죽어가고 있다는 뜻, 갈매기 울음소리는 아기의 죽음을 알리는 소리,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온다는 소절은 어머니가 뒤늦게 아기의 죽음을 알았지만 이미 때가 늦었다는 이야기다.
 엄마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하나뿐인 아이가 죽어서 슬피 오열하고 자책한다.
 버전에 따라서는 어머니는 이미 세상을 떠났고,
 마지막 소절이 세상을 떠난 엄마가 죽은 아이를 데리러 왔다는(!) 이야기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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