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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남자들 어이없게 성범죄자로 몰리는거 한순간이다라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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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왕십리역에서 친구들이랑 노래방을갔음


중간에 화장실을 갔는데 남여공용인거임


혹시 몰라서 노크를함. 


안에서 노크해서 기다림.


근데 안나와서 다시 노크함.


그러더니 여자한명이 나오면서 째려보고 나감.


오케이 거기까진 알겠음. 뭐 내가 노크한게 맘에 안들거나 두번해서 짜증났나 생각함.


일단 여자나왔으니 후다닥 들어가서 남자 소변기에 볼일 후딱 보고 나오는데, 갑자기 안쪽 칸막이 대변기에서 여자가 또나옴


이때 내가 아.. 여자가 둘이었고 한명이 노크해준거였구나 하고 생각을 이때했고


좀이따 들어올껄 그랬나 하는 미안함도 들음


그리고 그 여자랑 나는 뻘쭘하지만 거의 동시에 화장실에서 밖으로 나왔고, 그 순간 일행인듯한 남자가 화장실쪽으로옴


그때 그 여자가 나를 가르키면서 이사람 여자화장실에 막 들어온다고 일행한테 이르는거임 ㅡㅡ


?????


아니 무슨 남여 공용에다가 노크까지했고, 내가 소변기에서 볼일 후딱보고 나와서 화장실을 완전 나갈때 잠깐 마주친건데


무슨 여자화장실에 들어온다고..??


내가 어이없어서 여자한테 가서 따지려니깐, 일행 남자분이 말리면서 죄송하다고.


쟤 취해서 그런거고 나도 공용화장실인거 확인했다 미안하다 


이러면서 계속 나 말려서 화난거 조금 가라 앉긴했는데..


그날 하루종일 기분 잡침... 


내가 완전 뭐 성범죄자로 몰린건 아니지만,, 


진짜 억울하게 무고당하거나 성범죄자로 몰리는 남자들은 어떤 마음일까 공감되더라...


저런 여자들 빨아주거나 데리고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퐁퐁짓을 열심히할까 하면서 안따깝기도하고....


그냥 지금까지도 억울해서 보배드림 첫글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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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청약로또사업대박님의 댓글

맞아요 그 남자분 아니었으면 큰일날뻔 하긴 했어요. 저도 엄청 욱해서

굴러라네바퀴님의 댓글

그 남자분이 안취해서 다행이네요
 취해서 같이 맞장구췄다면 난감한 상황이 될뻔 했겠어요

은화정님의 댓글

본인이 잘못했음. 저쪽도 남자가 욱했으면 본인은 경찰서 가야함.
 여자가 있다고 노크 했음에도 화장실 들어간 본인이 성폭행 의도가 있다고 각 잡으면 본인은 빠져나올 방법 없음.
 (까딱 잘못해서 경찰 진술 다르고 검찰 진술 다르거나 할 경우 빼박임)

heetz님의 댓글

공용은 상관없어요 급똥이 왔는데 남녀 공용화장실인데 여자있을까봐 기다릴 수 있을까요? 기분은 찝찝하겠지만 그냥 볼일보고 무시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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