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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EV9 사고 후 기아사업소 요청했더니 일반 공업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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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EV9 사고 후 기아사업소 요청했더니 일반 공업사 입고… AXA 보험사 “책임 없다”는 답변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며칠 전, 제가 올린 EV9 사고 후 기아사업소로 입고 요청했는데, 실제로는 청주의 일반 정비업체로 몰래 입고된 사건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 겁니다.

사건 정리와 후속 상황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사건 요약 (1차 정리)

  • 5월 25일 고속도로에서 가족과 함께 사고 발생

  • 차량: 기아 EV9 (고전압 전기차)

  • 사고 직후 보험사(AXA) 출동직원에게 “기아 직영사업소로 입고해달라” 요청

  • “인천까지는 견인거리 초과 우려가 있다”며 “대전 기아사업소도 있다”는 제안을 받고 동의
    당연히 대전 ‘기아 사업소’인 줄 알고 동의한 것

그런데 며칠 뒤 차량 수리 관련 전화를 받고 보니,
“기아공단공업사입니다”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일반 정비업체에서 차량을 수리 중이라는 말.

직접 대전 기아사업소에 전화해보니
→ “그 차량은 우리 사업소에 입고된 적 없다”는 답변을 듣고 그제서야 사태 파악했습니다.


보험사(AXA)의 회신 요약

금감원에 민원 접수하자, 최근 AXA에서 공식 회신이 왔습니다.
그 회신 내용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아 사업소가 아닌 건 맞지만, 고객이 동의했으니 책임 없다”

  2. “사설 견인기사가 고객에게 설명한 내용이기 때문에 보험사는 책임 없다”

  3. “수리 시작 전에 고객이 동의했으니 문제 없다”

결론: ‘미안하다’는 말 없이, 책임은 없다. 차량도 못 옮겨준다. 전손 처리도 안 된다.

 




소비자 입장에서 이게 말이 됩니까?

       [악사가 보내온 회신내용은 거짓 입니다.]

  • ‘기아공단공업사’ 라는 이름은 마치 기아의 직영사업소처럼 들리게 만들어놓고,
    소비자가 잘못 이해하길 기다렸다가 “동의했으니 책임 없다”는 식입니다.

  • EV9 같은 고전압 전기차는 배터리 안정성 점검이나 제조사 기준 수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 공업사에서는 이런 정밀 점검이 불가능합니다.
    수리만 잘했다고 해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보증 이력, 감가, 중고차 가치에도 영향을 줍니다.


  • 심지어 저는 사고 직후 기아 영업사원에게 자문까지 받고, 사업소 수리를 강하게 요청했던 입장입니다.
    그런데 이런 소비자의 의견은 현장에서 단순히 “거리 문제”로 무시되었고,
    나중에 알고 보니 전혀 다른 곳에 차량이 수리되고 있었습니다.

 

       

 

  •        아래는 악사 회신서의 회신 내용중 보험사가 주장하는 내용입니다.

 

  당사의 검토 의견 

 

 고객님은 사고 현장에서 현장 출동요원에게 인천 기아사업소로 견인을 요청하였으나 

 출동요원이 대전에 기아사업소로 입고를 제안하였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당사의 출동요원은 고객님이 인천으로 이동을 요청하신 것에는 거리문제와 탑승자들의 동반이동에 문제가 있어 

인근의 공단기아서비스 입고를 안내하였고, 고객님의 동의를 받아 공단기아서비스로 차량이동이 되었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고객님이 주장하는 대전기아사업소로 이동에 관한 이야기는 먼저 도착한 사설 견인업 체와 나누었던 것으로 

당사의 현장출동 요원과 나눈 대화는 아닌 것입니다. 

 고객님은 사고 다음날 당사 담당자에게 대전기아사업소로 차량이 입고되었다고 전달을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사 담당자가 확인한 차량의 입고지는 공단현대기아서비스였고, 

수리진행 여 부는 정비업체 담당자와 차주인 고객님과 유선으로 안내 및 확인된 상황이었으므로 

입 고 정비업체에 지불보증을 한 것입니다. 

 

힘의 논리로 사람 하나 바보만드려는 악사의 행태 때문이라도 사고당일 부터 

타임라인 순으로 곧 만드는 대로 녹취본을 올리겠습니다. 들어보시고 

과연 저들과 저중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건지판단 부탁드립니다.

 


 EV 전기차 타시는 분들, 이 문제 남 일 아닙니다

  • 앞으로 EV9, EV6, EV5 등 전기차 소유자 중에 이런 방식으로 일반 공업사로 입고될 경우,
    제조사 보증은 물론, 향후 차량 문제가 생겼을 때 기아도 책임을 안 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기아 브랜드를 사용하는 ‘공업사’와 직영 사업소 구분이 어렵게 만들어 놓은 시스템,
    보험사는 소비자 혼란을 이용해 자기 책임을 회피,
    이게 지금 제가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현재 상황

  • 금감원에 추가 의견서 제출 완료

  • 기아 본사 고객센터에도 공식 민원 접수 완료

  • 보험사 AXA는 “책임 없다”는 입장 고수 중

  • 사과도 없음


제가 원하는 것

  • 차량을 지금이라도 기아 직영사업소로 옮겨서 배터리 진단 및 제조사 기준 수리 받게 해달라

  • 그리고 이런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도록 기아와 보험사의 책임 있는 설명과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께 공유 부탁드립니다.
전기차 수리 체계, 보험사 처리 방식, 기아 브랜드 신뢰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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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쪼꼬파이님의 댓글

기아가 책임질때는 차량이 불량일 때만 책임지지 기아 사업소에서 수리했다고 차량 문제에 대해 기아에서 책임안져요.
 수리에 대한부분은 수리점에서 차량 원초적 불량은 기아에서.

지삐몰라님의 댓글

전기차는 구동계 배터리 경우 하이테크로 입고되지 않나요.
 일반 수리점에선 수리 거부하는 경우도 있는데

토끼분유님의 댓글

완전 소비자 기만했네요 해당정비소가 보험사 지정보험사니 해먹기 좋은곳이죠 양아치네 정말..

급하면어제나오던가님의 댓글

악사... 자동차 쪽 보험은 안 든지 12년 된 이상한 보험사...
 그런데 전기차를 일반 정비소에소 수리가 되려나??
 전담반이 따로 있는 걸로 아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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