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에 못이겨 20일만에 퇴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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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나이 42살입니다. 변압기쪽10년일하고
다른직종 알아보던중 친한 거래처 사장님 소개로 괜찮은회사
있다고 소개로 들어가게되었는데 지게차가있어서 건설기계자격증도 따서 들어갔지요.주로 업무는 삼실+제품 상하차 서류
작업..(서류작업만,판매현황,구매현황,거래처통화,현장생산일지,제품,택배,화물,창고정리,금형거래처등등)하는일이더군요.
혹시나해서 남들보다 1시간일찔 출근해서 상차및하차하고
현장돌아다니면서 모르는 제품 다 사진찍어서 폰메모장에
제품규격이랑 이름 등등 기재해두고 기두엇는데 어느순간
사무실들어가서 꽤 오래된 상사분이 10분정도 큰소리로 잔소리 치시더군여.그래서 그냥 제가 뭐 잘못한거 있나 반박하지않고 네 죄송합니다.하고 마무리 지으려는데 마지막에"한달이
될정도로 뭘배웟냐?뭘할줄알어?"이러길래 스트레스가 폭발해서 그냥 나와버렷네요.(제가 메모장에 메모한것만 출근날부터 대략 반페이지가 넘어요.모르는거 하나하나 다 적어두고 사진찍어두었습니다.)
왠만하면 그냥 참는데 참 듣기가 거북하더라고요.근로계약서도 쓰지않길래 3-4일 되던날 근로계약서 안쓰나여?물어봣더니 3개월 뒤에 쓴다고... 거래처 사장님이 좋은회사라고 해서 가보았는데 회사는 좋은데 사람이 참..
빨리 안좋은기분 다 털어내고 회사 알아봐야겟네요.
진짜 회사가 싫어서 떠나는게 아니라 사람이 싫어서 떠난다는걸 확실히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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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Suzusuzu1343님의 댓글
회사는 일할 사람이 구해지지 않는다고 젊은이들을 욕하는데 따지고 보면 일할 사람을 구하는게 아니라 노비를 구하니 사람들이 안가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