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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시는 분들 이 사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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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구에서 촛불집회가 있어서 참석했는데

사람들이 집회 준비하는 와중에 웬 이상한 놈이 와서

욕을 하고 가더라구요.

 

화난 사람들이 항의하니까 뻔뻔하게 자긴 아니라고

변명하다가 경찰을 부른다니 그때서야 자리를 뜨더라구요.

사람들이 대응하지 말라고 해서 그냥 놔뒀는데

5분 후에 다시 와선 이제는 사람들 귀에 대고

귓속말로 욕질을 해대더라구요.

 

정말 기분 잡쳤습니다. 정치 성향을 떠나서 이렇게 무례하고 뻔뻔하게 굴어도 됩니까?  대구 사시거나 방문하시는 분들 이 사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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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7

dasa1725님의 댓글

휴... 눈이 풀려 있는 게 이상해 보이긴 했습니다만 너무 무례하더라구요. 항의하는 어르신들에게도 반말을 찍찍 해대고...

dasa1725님의 댓글

사진 올리는 건 신중해야 하는 걸로 알지만 조심하라는 의미로 큰맘 먹고 올립니다...

dasa1725님의 댓글

저도 그렇게 봤습니다. 눈이 풀린 게 제정신은 아닌 것처럼 보였습니다.

개썩렬님의 댓글

대구... 더이상 거론하기도 싫은 사이비에 세뇌 당한 미친 동네

dasa1725님의 댓글

3년 동안 대구 살며 촛불 들었는데도 이 동네는 많이 답답합니다. 그래도 함께 하는 시민 분들 생각하며 버팁니다.

dasa1725님의 댓글

ㅠㅠ 대구 살지만 저런 사람들 만나면 솔직히 무섭습니다.

dasa1725님의 댓글

후일담이긴 하지만 끝내 저러다 우리 편 시민한테 엉덩이 걷어 차였습니다. 결국엔 한마디 말도 못하고 도망가대요.

dasa1725님의 댓글

어디에 이 사실을 알려야 하나 답답하던 차에 가입해서 썼습니다. 이런 반응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시한번안전님의 댓글

당일 가입인데.. 일단 사람사진이고 영상이나 이런게 없어서 중립 신상이 있을땐 조심들 하시는게

dasa1725님의 댓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욕하는 장면은 미처 촬영하지 못했고 나중에 증거를 위해 카메라를 들이댔을 때는 자기도 아는지 욕을 안 하더군요. 다만 자기가 찍히는 걸 알았는데도 찍지 말라는 식으로 화를 내진 않았습니다.

바른문화님의 댓글

1찍들은 저런 개짓거리 아무도 안하는데
 역시 미치광이 윤씨 지지하는 수준이
 씨알스럽네

dasa1725님의 댓글

누구를 지지한다는 말은 안 했지만 촛불집회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저런 태도를 보인다는 건 충분히 윤 지지자로 의심스럽습니다.

dasa1725님의 댓글

적어도 무례한 태도를 안 보였다면 그냥 넘어갔을 텐데 말입니다. 화가 납니다.

타이어맨님의 댓글

보배 아재들한테 걸리면
 신상 털리는 거 시간문제일텐데 ㅎㅎ

dasa1725님의 댓글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사람이 다른 분들에게 욕이나 무례한 행동을 하지 않게 되길 바랄 뿐입니다.

dasa1725님의 댓글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외모를 떠나서 태도가 꽤나 무례하였습니다.

dasa1725님의 댓글

다른 시민 분들이 때리면 저 놈들 좋은 일 시켜주는 거라고 말리더라구요. 무례를 당하시고도 그렇게 말하시다니 촛불시민 분들이 대인배이십니다... ㅠㅠ

dasa1725님의 댓글

딴 건 몰라도 그 사람이 무례한 관상인 건 이번 일로 확정인 듯합니다.

dasa1725님의 댓글

그 사람이 처음엔 도망가더니만 다시 와서 이번엔 귓속말로 욕하는 게 정말 찐따 같았습니다.

혀기바라기님의 댓글

저런것들은
 그냥 냅두시면 됩니다.
 저러다 임자 만나서 경추랑 척추랑 위치 바뀌면 정신 돌아옵니다.
 우리가 굳이 손에 똥 안 묻혀도 알아서 뒤질테니 사뿐히 즈려밟고 지나시면 됩니다~!

dasa1725님의 댓글

위로(?) 감사드립니다. 3년 동안 대구의 촛불시민들이 겪은 곤욕이 한둘이겠냐만은 오늘 일은 도저히 참을 수 없어 글 하나 썼습니다. 사뿐히 즈려밟고 앞으로도 계속 험지에서 촛불 들려고 합니다.

dasa1725님의 댓글

ㅠㅠ 어긋나는 것도 나쁘지 않으련만 어째 시비거시는 분들은 거의 대부분 저런 느낌이었습니다.

이재명의시대님의 댓글

저러다 한대 쳐 맞지...김포로 와서 내 귀에 속삭여 봐...ㅋㅋ혀 뽑히는거 생방으로 보여줄께

dasa1725님의 댓글

저 사람이 그날 제가 아니라 선생님을 만났어야 하는 건데 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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