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종이그릇으로 재물손괴 고소, 기다리는게 힘드네요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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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작성게시글입니다. 최대한 상세하게 쓰려고 했다보니 내용이 좀 기네요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3275821
경찰조사받고 벌써 열흘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킥스에는 '수사중'이라는 글자만 띄워져 있고
따로 연락같은건 전혀 없었습니다.
사실 스트레스의 원인은 집앞에 쓰레기 투기하는 사람보다는 경찰의 태도가 어떻게든 검찰에 넘기려는 듯한 태도였다는게 큰 스트레스입니다. 그냥 절차일뿐이라고 생각하고싶은데 '형식적으로만 하는걸 이렇게까지 하는게 맞나' 싶은 태도였으니까요...
작년에 있던 엘베 전단지 재물손괴 사건이었나요? 거기 댓글에도 '피의자한테 안심하라고 해놓고 검찰에 송치'했다는 내용이 있다보니 저도 그렇게 될까봐 겁나네요.
차라리 어느 경찰서인지 공개해버리고 싶다가도, 행여 경찰이 이런 사실을 알고 보복성으로 검찰에 넘기고 보는 스탠스로 나오지 않을까하는 불안감도 있습니다.
일회용품 가지고 신고들어온 사건인데 이렇게 사람 피말리도록 원래 오래걸리는건지, 담당 경찰이 여경 경장인데다가 나이도 별로 안 많아보이는거보니 연차도 그다지 높지 않은거 같던데, 그냥 자기 감정대로 일처리해서 검찰에 송치하진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열흘정도 기다린걸로 심신이 피폐해지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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