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0km 주행한 아이오닉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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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0km 주행한 아이오닉6
안녕하세오 'ㅅ'
현대 아이오닉6을 구입해서 택시로 활용하고 있는 송도동족제비 인사드립니다.
이 차는 [아이오닉6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플래티넘 2륜 18인치] 되겠습니다...
아이오닉: 차 이름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트림 이름
롱레인지: 주행가능 거리가 조금 더 긺!
플래티넘: 옵션 이름
2륜: 싱글모터
18인치: 순정 휠 (사실상 기본 휠)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부터 기본으로 후측방 옵션이 들어가며
플래티넘은 라이트가 좀 더 예쁩니다. (?)
2륜의 경우 싱글모터로 전비를 챙겼지만
출력은 살짝 아쉬우며..
18인치 휠은 전비를 더 챙겼으나 타이어가 너무 얇다보니
안정감이 좀 낮다랄까요...
그리고, 전기차는 롱레인지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제가 운행하고 있는 이 아이오닉6 택시가
벌써 200,000km 를 주행했습니다...
2023년 7월 14일에 출고 했는데
2025년 6월 10일에 20만km 를 돌파했네요.
약 23개월 정도의 기간동안 주행을 했는데
하루에 약 3~400km 정도를 주행하다보니
금방 20만km 를 넘깁니다...
모든 보증기간과 주행거리는 종료되었으며
추후에 생기는 일은 모두 제 몫이 되겠네요.
아래에도 서술하겠지만 아직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행인데 혹시 모르죠.)
급속 충전은 좋지 않다, 완속 충전이 안전하다
뭐 이런 말이 있긴 한데 저는 완속 충전할 상황이 안되다보니
거의 급속 충전만 물리는데 충전에 있어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또한 감속기와 배터리에 대한 문제가 없었기에
뽑기운이 좋은건지 아직 문제가 터지지 않은 것인진 모르겠습니다.
이전에 빗물이 공조기 내로 유입되어
잠깐이나마 이슈가 있었지만 부품 드라잉과 유입을 막는 부품 교체로 인해 해결되었고
그 이후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부도 여러번 친 것 같은데 문제가 없네요.. ?ㅅ?
15만km 까지는 충전 단가가 1kWh 당 269원 정도였는데
20만km 까지는 충전 비용이 올라 1kWh 당 290원 쯤에 넣고 있습니다.
주행 후 지금까지의 평균 연비는 6.6km/kWh 정도 됩니다.
하루에 충전하는 비용은 2만원 언더
한 달에 약 45만원 정도 충전비용으로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2.0 LPG (LF 쏘나타) 탔을 땐 한 달에 100~120만원 정도가 나왔고
지인의 3.5 LPG 차량은 한 달에 150만원 정도가 나온다고 하네요.
(한 달 10,000km 주행 기준)
유류비를 계산해보면 2.0 차량과 비교하면 약 80만원
3.5 차량과 비교하면 100만원 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전기차 승차감이나 멀미니 이야기가 많지만
저는 전기차의 멀미는 차량의 문제보다
운전자의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회생제동이 뭔지도 제대로 모르고
패들시프트 작동도 모르는 사람이 많을겁니다.
심지어 엑셀과 브레이크 위치도 잘못 밟는 사람이 있을테니..
아무튼 유지 비용으로 굉장히 아낄 수 있는 아이오닉6 되겠습니다.
계산해보니 20만km 까지 약 878만원 정도를 사용했네요....
전기차는 어떻다 별로다 아니다 라는 댓글을 많이 보는데
저도 많이 궁금합니다.
어떤 유튜버 분은 58만km 까지 주행 했는데 큰 문제 없이 타신 분도 계시고
저도 사실 전기차의 내구성에 대해 궁금하긴 합니다.
나름 컨텐츠를 만드는 입장에서
전기차 택시 급속만 물리면 어떻게 되는지
50만km 이렇게 주행 하면 차는 어떻게 되는지
제가 직접 한 번 해보겠습니다...ㅎㅎ
차를 바꾸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차가 고장이 안납니다..
현금도 아까워서 일단 5년 정도 타보려고 합니다.
할인 다 받고 4,070만원 정도 주고 구입을 했는데
2년도 안된 지금의 잔존가치는 약 1,920만원 정도 됩니다.
(실구매가: 3,920만원, 잔존가치: 1,920만원, 감가: 2,000만원)
일단 달려보고 주행 할 때마다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ㅇㅅ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