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좋은데 나랑 안 맞는다..라고 느껴보신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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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레기온입니다
eG80으로 기변한지 4개월이 지났습니다
타면서 차는 참 좋으나..탈수록 저랑 안 맞는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차입니다
(차가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일단 제일 저랑 안 맞는다고 생각 되는 부분을 적어보자면..
-충격 흡수 부분
개인적으로 승차감이 기대했던 것보다 매우매우 하드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입니다)
충격 흡수 자체를 잘 못합니다 울렁거리는 노면이나 요철이 있는 노면을 지날 때
불쾌하게 느껴질 정도로 충격 흡수부분에서 저랑 안 맞습니다..
-서스펜션 스트로크+차량 무게
또한 서스펜션의 상하 스트로크 자체가..짧은 편이라고 느낍니다
충격 흡수도 잘 못하는데 서스펜션 스트로크까지 짧다 보니
노면이 안 좋은 곳을 지나다니면 스트레스가 너무 큽니다
그리고 차가 너무 무겁습니다, 충격 흡수도 잘 못하고 서스펜션 스트로크도 짧은데 차까지 무거우니
승차감이 더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타이어 공기압을 제조사 권장 36으로 두고 타다가
근래 33으로 낮추니 좀 나아지긴 했습니다만.....
근본적으로 서스펜션 세팅 자체가 저랑 안 맞아서 임시 방편에 불과합니다
그렇다고 단점만 있는건 아닙니다 다른 부분 장점도 정말 많은데
(지능형 헤드램프, 하이패스 40% 할인, 저렴한 충전비, 최신 옵션, 공회전시 매연 없음, 원격 주차 보조, 지니 뮤직, 뛰어난 고속 주행감 등등..)
제가 제일 중요하게 보는 승차감 부분에서 불만이 크다 보니 만족도가 점점 떨어져 가는..ㅎㅎ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4개월전으로 가서 K9 그대로 타고 싶습니다ㅠ
차 승차감이 마음에 안 들다보니..드라이브도 거의 안 나가고 차 사진도 안 찍게 되고..글도 안 올리게 되고..
재미가 없네요 ㅎㅎ
저처럼 타면 탈수록 차는 좋은데 나랑 안 맞는다..라고 느껴보신 분 계실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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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님의 댓글
좀만 쎄게 넘어가면 쿵 하고 서스에서 데미지 먹고 들어와 불쾌감이 상당하죠
에쿠스랑 eq 그리고 HG에서도 느낄수 없던건데
IG부터 조금씩 하드해지더니 살살 넘어댕기지 않으면 갱장히 불쾌하더라구요
제주에 출장가서 랜트카로 ㅈ80 2.5 랜트해서 다녔는데 너무 답답해서 회사 밑에 대리더러 니가 사장님 기사해라
그러고 전 직원들 타는 쏠라티 뒤에 타고 댕겼습니다
잘 나가고 잘 서는거 잘하고 다 좋은데
우리나라 진짜 방지턱 많고 노인보호구역 어보구역 많아 방지턱이 네다섯개 씩 깔리는 마당에 요새 차들 절절기는게 너무 힘듭니다